최영자 봉사단장은 지난 2015년부터 매월 3번째 토요일 날 광산구 신흥동 신흥그린공원에서 자비를 들여 어르신에게 사랑의 식사대접을 해 왔다.
최 단장은 “지난 16년 간 여러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했었고, 2년 전 심정희 회장님과 (사)한빛여성봉사단 활동을 함께 하며 독거어르신과 불우 어르신들을 섬겨왔다. 특히, 옆에서 지켜본 심회장님의 모습은 진실로 참 봉사자였다. 심 회장은 결손가정 청소년 돕기, 쇠외 되기 쉬운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급식, 목욕봉사, 머리염색봉사, 요양시설에 천 기저귀 만들어 보급하기 및 집고쳐드리기 등 참으로 많은 맞춤형봉사로 자신을 드리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그런 참 봉사자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품게 됐고, 4년 전부터 작은 봉사지만 자비로 매달 3번째 토요일. 지역 어르신들을 섬기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에게 찾아가는 마음 따뜻한 참 봉사자가 되겠다. 또한, 오직 어른이 존경받고, 어른이 먼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성천규 상전경로당회장은 “딸 같은 영자씨가 한 달에 한 번씩 맛있는 밥과 봉사단들을 데리고 와 우리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준다. 귀찮고 하기 싫을 수도 있는데 잊지 않고 꼬박 꼬박 찾아와 준다.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지 뭐라고 말할 수 없다”며 “앞으로도 더욱 건강하고, 하는 일들이 잘 되어 소망하는 것처럼 봉사의 영역이 넓어질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