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19일 오후 1시 30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자치단체장 초청 인권정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박성수 광주전남연구원장, 정근식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김중섭 경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강현수 국토연구원장, 김기곤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정순복 광주시건강정책과장, 엄보연 광주시사무관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박성수 광주전남연구원장의 개회, 정근식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의 진행과 사회로 개최됐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은 ‘도시, 일상, 사람-인권도시를 향한 서울의 노력’이라는 주제로,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이 사람중심, 인권존중도시 대구의 비전과 과제를 발표했으며, 염태영 수원시장이 사람.인권.연대-인권도시 수원의 비전과 과제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정의와 풍요’, 인권도시 광주의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로 광주광역시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과 시정철학을 밝혔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정의와 풍요’, 인권도시 광주의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인권이 존중되는 곳에서 도시도 성장하고, 시민도 행복해질 수 있다. 도시를 운영하고 정책을 추진하는데 있어서 인권을 중시하는 것은 그만큼 중요하다. 지방정부는 시민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말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시민의 삶과 결합되지 못하는 인권도시는 자칫 의례적인 인권행사나 행정의 자기만족으로 그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광주에서 인권은 ‘명예’이자 ‘책무’이다. 민선 7기에는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와 인권도시 광주를 목표로 ‘광주다움의 회복’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시정의 중심에 두고자 한다.”며 “인권도시 광주, 포용적 인권공동체로 확대 지속할 것이며, 민주. 인권. 평화 학습체제로 인권도시 기반 확대하고, 국내외 인권연대 사업을 확대해 ’인권도시 광주‘의 책임 있는 역할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중섭 경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강현수 국토연구원장, 김기곤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종합토론에 나섰으며, 청중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