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상무지구에 객실 205개, 수영장·스파·레스토랑 등 최고의 시설을 갖춘 특급호텔 `홀리데이인 광주’ 가 문을 열었다.

10일 오후 1시 40분 세미오픈 기념식을 갖고 객실, 식당, 커피숍, 연회장이 임시영업을 개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강운태 광주시장은 “그동안 광주는 특급 호텔이 부족해 많은 애로를 겪어야 했다. 국빈급이 참여하는 국제행사 유치가 매우 어려웠으며, 특히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국제회의를 유치하는데도 많은 장애요인이 되어왔었다”며, “광주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특급호텔이 개관함에 따라 광주의 문화관광산업과 전시켄벤션 산업이 크게 발전하는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라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더불어 강 시장은 “오늘 첫 발을 내딛는 ‘홀리데이인 광주’가 시민과 숙박객들의 뜨거운 사랑 속에 광주를 대표하는 호텔로 성장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봉근 광주시의회의장은 “이제 김대중컨벤션센터가 바로 옆에 있고, 광주공항과 광주송정역 등에서 접근성이 뛰어난 이곳 상무지구에 특1급 호텔이 있어 세계 정상급 국제회의는 물론 다양한 회의, 전시행사가 훨씬 수월해 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독특하고 아름다운 디자인과 야경을 연출하는 ‘홀리데이인 광주’가 광주를 상징하는 또 하나의 랜드마크이자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축하를 전했다.

한편, 이날 문을 연 ‘홀리데인 광주’는 세계적인 호텔 그룹인 인터콘티넨털호텔그룹의 브랜드로 12개의 특실을 포함해 총 205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의 호텔에는 레스토랑과 바, 비즈니스센터, 실내수영장을 포함한 최신 휘트니스센터, 스파 등을 갖췄다.

특히 레스토랑에서는 전통 웨스턴요리와 한국 음식을 골고루 즐길 수 있으며, 10층 상설 라운지는 투숙객들을 위해 온종일 커피와 스낵을 무료 제공하며, 프레스센터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또 연회장에서는 각종 결혼식과 행사, 모임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고 수준의 한식과 양식, 일식, 중식 등을 선보인다.(예약상담 0620385-7000)

 

                      [`홀리데이인 광주’ 특급호텔 10일 임시영업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