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24 16:48 (수)
[취재현장] 광주광역시, 평화의 바람타고 ‘공유야~ 놀자!’
[취재현장] 광주광역시, 평화의 바람타고 ‘공유야~ 놀자!’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8.10.15 09: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3회 광주공유의날’ 13일 오전 10시 시청 앞 시민광장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나눔과 공유를 더욱 뜻 깊게 할 ‘제3회 광주공유의날’ 행사가 13일 오전 10시 광주광역시청 앞 시민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곽귀근 (주)문화인광주대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철승 광주시자치행정과장, 하상용 광주재능기부센터대표, 장우철 광주공유센터장, 김한별 KBS아나운서, 신은미 한국화작가, 김태진 동제줌인대표, 임은택 사학연금봉사단원, 박인숙 자원봉사자와 부모님들과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곽귀근 (주)문화인광주대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광주 공유의 날 행사에서 나눔과 공유에 대한 담소를 나누고 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시민의 공유활동은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의식을 활성화하는 핵심가치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공유가 광주시민의 생활 속에서 더욱 확산하기를 바란다"며 "물건을 공유하고 마음을 공유하며 광주가 조금 더 따뜻해졌으면 좋겠다. 단 한 사람도 차별. 소외받지 않고 같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3번째 맞는 이번 광주공유의날은 ‘평화의 바람타고 공유야 놀자’라는 주제로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며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들을 선보였다.

공유문화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공유자동차, 전기차, 수소차, 공유자전거를 비롯해 각종유아제품, 악기, 한복 및 드레스 등의 연회용 의상, 공구생활용품 등 다양한 공유물품이 전시·홍보됐다.

중고책 공유플랫폼인 ‘한 칸 책장’도 분양해 자신의 이름의 책장을 분양받아 안 읽는 책을 기부, 공유 할 수 있도록 했다.

‘제3회 광주공유의날’행사에 참여한 광주시 부모님들과 아이들
이 뿐 아니라 각자의 재능을 이어 버킷리스트를 이뤄가는 다양한 공유 플랫폼과 현재 광주 공유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여러 공유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이용섭 시장이 직접 나와 자신의 물품을 기부하고, 문재인 대통령 내외의 물품을 기부·경매 하는 등 공유문화를 소개하고 알리는 무대가 마련됐다.

아울러 내가 생각하는 공유도시, 내가 살고 싶은 평화도시를 주제로 가족 미술제도 펼쳐졌다.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공유악기로 피아노 1곡을 완곡하면 1000원이 남북교류협의회를 통해 북한의 수해지역 어린이들에게 기부되는가 하면, 읽지 않는 오래된 중고책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팝업 북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제3회 광주공유의날’을 기념해 하상용 광주재능기부센터대표에게 넥타이를 기증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넥타이 하나하나에 저의 삶이 담겨 있다. 대통령께 장관 임명장 받을 때, 혁신 현장에 있을 때, 시민들을 만날 때, 각종 기념식과 행사장 등 저마다의 사연을 갖고 있는 넥타이들을 정리하면서 제가 살아온 길을 되돌아보게 된다. 그런 저의 경험과 기억들을 시민들과 나누고 싶어서 넥타이를 기증하게 되었다. 이 넥타이 주인이 바뀌면 또 다른 사연이 더해질 것이다. 그렇게 일상 속에서 크고 작은 공유 역사사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광주시민의 평화와 통일의 바람을 손으로 빚어 만드는 평화의 바람떡 만들기, 슬라임 만들기, 캘리그라피 등의 체험 행사도 성황리 진행됐다.

특별무대로는 KBS 광주방송총국 김한별 아나운서가 나와 최근 발간한 ‘라테파파’ 책 이야기와 신은미 한국화 작가의 그리기 마당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이 뿐 아니라 공유와 관련된 각종 홍보부스가 운영돼 에코백과 에코보틀 등의 다양한 사은품도 지급됐다.

광주공유센터는 “공유는 한정된 유휴 자원을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며 “물건과 공간을 소유하는 대신 빌려 쓰고, 개개인이 가진 지식과 재능을 나누는 공유문화가 시민들의 삶의 일부분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노력들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박인숙 자원봉사자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제3회 광주공유의날 행사장에서 오뎅을 판매하며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획일화된 축제가 아닌 지역의 자원들을 활용하고 연계하여 차별화되고 독창적인 축제를 기획하고 진행한 (주)문화인광주는 방송 및 축제 진행자 전문회사이자 기획, 연출, 홍보 등 통합시스템을 갖춘 기획사이다.

KBS, MBC, KBC, CMB, TBN, BBC등 현재 방송 활동 중인 방송인과 수년간의 현장경험이 풍부한 축제 진행자(MC)의 원활한 공급과 운영을 하고 있으며, 문화기획자, 이벤트연출가, 언론홍보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진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임은택 사학연금봉사단원과 단원들은 ‘제3회 광주공유의날’ 행사에 참여해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공유 문화가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며 기념촬영
또한, 지역문화축제와 문화예술행사, 음악회, 컨벤션 등을 통한 수익을 창출, 정부 및 지자체, 공공기관과 산하기관, 학교 및 기업 등 주요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기획 및 행사 진행, 연출과 운영 대행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산성 극대화에 앞장서고 있다.

문의 광주공유센터 062-714-1365
 

[[취재현장] 평화의 바람타고‘공유야~ 놀자!’]

‘제3회 광주공유의날’ 축하의 마술공연이 펼쳐졌다.
‘제3회 광주공유의날’ 행사에 참여한 광주광역시 어린이들과 부모들
김철승 광주시자치행정과장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에게 "3월부터 광주광역시가 보유하고 있는 관용차 중 일부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공휴일에 무료로 빌려주고 있다"며 관용차 공유 현황을 보고 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제3회 광주공유의날' 행사장에 설치된 사진촬영부스를 찾아 직접 체험하고 있다.
‘제3회 광주공유의날’행사장에서 만나보는 다양한 체험거리들이 광주시민들의 발걸음을 잡고 있다.
‘제3회 광주공유의날’행사장에서 만나보는 다양한 체험거리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