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번째 맞는 이번 광주공유의날은 ‘평화의 바람타고 공유야 놀자’라는 주제로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며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들을 선보였다.
공유문화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공유자동차, 전기차, 수소차, 공유자전거를 비롯해 각종유아제품, 악기, 한복 및 드레스 등의 연회용 의상, 공구생활용품 등 다양한 공유물품이 전시·홍보됐다.
중고책 공유플랫폼인 ‘한 칸 책장’도 분양해 자신의 이름의 책장을 분양받아 안 읽는 책을 기부, 공유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뿐 아니라 각자의 재능을 이어 버킷리스트를 이뤄가는 다양한 공유 플랫폼과 현재 광주 공유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여러 공유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이용섭 시장이 직접 나와 자신의 물품을 기부하고, 문재인 대통령 내외의 물품을 기부·경매 하는 등 공유문화를 소개하고 알리는 무대가 마련됐다.
아울러 내가 생각하는 공유도시, 내가 살고 싶은 평화도시를 주제로 가족 미술제도 펼쳐졌다.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공유악기로 피아노 1곡을 완곡하면 1000원이 남북교류협의회를 통해 북한의 수해지역 어린이들에게 기부되는가 하면, 읽지 않는 오래된 중고책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팝업 북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또 광주시민의 평화와 통일의 바람을 손으로 빚어 만드는 평화의 바람떡 만들기, 슬라임 만들기, 캘리그라피 등의 체험 행사도 성황리 진행됐다.
특별무대로는 KBS 광주방송총국 김한별 아나운서가 나와 최근 발간한 ‘라테파파’ 책 이야기와 신은미 한국화 작가의 그리기 마당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이 뿐 아니라 공유와 관련된 각종 홍보부스가 운영돼 에코백과 에코보틀 등의 다양한 사은품도 지급됐다.
광주공유센터는 “공유는 한정된 유휴 자원을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며 “물건과 공간을 소유하는 대신 빌려 쓰고, 개개인이 가진 지식과 재능을 나누는 공유문화가 시민들의 삶의 일부분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노력들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획일화된 축제가 아닌 지역의 자원들을 활용하고 연계하여 차별화되고 독창적인 축제를 기획하고 진행한 (주)문화인광주는 방송 및 축제 진행자 전문회사이자 기획, 연출, 홍보 등 통합시스템을 갖춘 기획사이다.
KBS, MBC, KBC, CMB, TBN, BBC등 현재 방송 활동 중인 방송인과 수년간의 현장경험이 풍부한 축제 진행자(MC)의 원활한 공급과 운영을 하고 있으며, 문화기획자, 이벤트연출가, 언론홍보 등 다양한 경험을 가진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지역문화축제와 문화예술행사, 음악회, 컨벤션 등을 통한 수익을 창출, 정부 및 지자체, 공공기관과 산하기관, 학교 및 기업 등 주요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기획 및 행사 진행, 연출과 운영 대행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산성 극대화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