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시는 분지형태의 지형적 특성과 더불어 도시화 및 산업화에 따라 도시열섬과 미세먼지로 날로 심각해져가는 환경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나무심기 가능한 공간에 도시숲을 조성하고, 벽면과 옥상 등에 도심입체녹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나무 심는 분위기가 널리 확산되어서 광주가 전국에서 가장 녹색 숲이 가득한 푸른 도시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또한, 3천만그루 나무심기를 통하여 우리고장 광주가 울창한 숲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지기를 함께 소망해 본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지난 8월 기후변화에 따른 도시열섬과 폭염으로 더워지는 광주를 시원하고 푸른 광주로 만들기 위하여 3천만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올해부터 2027년까지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회색도시에 초록 생명력을 불어 넣어 시원하고 푸른 광주를 만들기 위하여 추진하는 3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에 대한 시민 참여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공동으로 협력하는데 목적이 있다.
협약체결에 따라 앞으로 광주시와 산림조합은 나무심기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과 나무심기 활성화를 위한 자원 및 기술제공 등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도심내 건강한 숲을 조성하여 미래 후손에 물려줄 수 있도록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하였다.
아울러 광주시와 산림조합은 신의성실의 원칙을 바탕으로 3천만그루 나무심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성실히 노력하고, 상호 협약내용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업무협의를 통하여 세부적인 내용들을 논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