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구 자미갤러리에서는 ‘토요일에 만나는 사람들’의 열아홉 번째 누드크로키전이 8일 수요일부터 14일 화요일까지 일주일간 열린다.
이번 누드크로키전에는 토요일에 만난다고해서 ‘토만사’라 이름하고 궁동에 있는 이우진 토만사고문의 개인화실에서 10시부터 13시까지 만나 작업을 한다는 25명의 회원 중 21명의 작품이 전시됐다.
오영란 토만사회장은“특징을 잡아내는 누드크로키는 사람의 마음을 매료시키기는 마력이 있으나 걸작을 만들어 내기는 역시 만만치 않은 것 같다.”며“내년 20회때는 더 좋은 작품으로 선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영성 조대 디자인학과 교수는 “짧은 시간에 역동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동선을 그려내야 한다.”며 “누드크로키는 동새에 중점을 두고 그려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서현호 회원의 무한한 감성화 상상으로 그린 칼러풀한 작품은 아주 재미있어서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따스함이 그리워지는 이 계절‘토요일에 만나는 사람들’의 열아홉번째 누드크로키전에 바쁜 일상을 잠시 뒤로하고 가까운 사람과 함께 살포시 들러 작품을 둘러봄이 어떨까요.
[토만사 회원 작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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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분들의 작품도 선이 정말 아름다워서 다음에도 작품감상의 기회가 된다면 꼭 참석하고싶네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