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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음식·간편한 식사’ 광주국제식품전 개막
‘건강한 음식·간편한 식사’ 광주국제식품전 개막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8.10.10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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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일 김대중컨벤션센터…국내외 180여 개 업체 참가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는 지역 최대 종합식품박람회인 ‘제14회 광주국제식품전’이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광주시 주최, 김대중컨벤션센터·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KOTRA 주관으로 열리는 ‘광주국제식품전’은 전시업계 최고 위상을 보유하고 있는 국제전시협회(UFI)로부터 ‘UFI Approved Event’ 인증을 획득한 국제 수준의 식품 전문 전시회이다.

올해는 ‘건강한 음식·간편한 식사’를 주제로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소포장, 가정간편식, 곤충식품, 기능성 식품 등 식품 산업 트렌드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180여 개 업체가 420여 개 부스를 운영하며 농수축임산물, 가공식품, 지역특산물, 유기농 및 건강기능식품, 주류·음료, 커피·디저트, 가정간편식, 식품 가공·포장·급식기기, 위생·주방용품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인다.

먼저 지난해에 이어 그리스 와인, 체코 맥주, 에콰도르 올리브오일, 러시아 디저트, 슬로바키아 전통식품 등 평소 접하기 힘든 세계 각국의 식품을 만나볼 수 있다.

기관·단체관과 수출상담회도 운영된다. 광주시와 대구시의 우수 식품업체 교류의 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달빛동맹특별관’을 비롯해 전남도 우수 농식품 단체관,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농공상융합형 우수 중소기업관’, ‘전통식품명인관’, ‘농협 단체관’ 등이 마련된다.

 ‘대중소기업 구매 및 수출상담회’에는 NS홈쇼핑, 공영홈쇼핑, 롯데마트 등 국내 대형 유통사가 참여해 대형유통망 진입이 어려운 중소기업과 식품업체들의 판로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미국·중국·일본 바이어 등 28명이 전시회 참가업체와 직접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참가업체들이 순살고등어, 다시팩 등을 매일 오전 500개씩 1000원에 판매하는 얼리버드 이벤트가 전개되며, 식품명인 체험관에서는 전통명인식품 체험행사가 현장등록으로 진행된다.

대한제과협회의 광주대표빵 개발출품작 시식행사가 새롭게 운영되며, 13회를 맞은 ‘빵제과 페스티벌’의 제과제빵경진대회 입상작 전시 및 ‘케이크만들기’ 체험행사도 열린다.

‘향토음식특별전’에서는 폐백, 이바지 음식의 현대화를 주제로 광주 전통한정식을 전시, 맛의 고장 광주를 소개한다.

이 밖에도 광주식약청의 ‘HACCP발전협의회’, 광주농업기술센터의 ‘김밥셰프 김락훈의 우리 쌀 이야기’, 한국식품산업협회의 ‘기존식품영업자 위생교육’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1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하면 무료입장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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