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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의회 ‘의원 국외연수' 성공적으로 마쳐
광산구의회 ‘의원 국외연수' 성공적으로 마쳐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8.10.10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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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팀 구성…도시재생·전통시장 활성화 모색
배홍석 의장 “광산구 정책제안 자료에 활용”

[광주일등뉴스=기범석 기자] 광주 광산구의회(의장 배홍석)가 도시재생 프로젝트와 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모색하기 위해 국외연수를 다녀왔다.

광주 광산구의회는 9월30일부터 10월8일까지 유럽과 일본 일원에서 ‘2018년 의원 국외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단은 의원 14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7명 등 모두 21명 3개 팀으로 구성됐다.

1팀은 9월30일부터 10월8일까지 프랑스, 스위스, 독일을 7박9일 일정으로 방문했다.

특히 ▲저출산·여성정책 ▲도시계획·도시재생 ▲주민자치·지방분권 ▲노인복지 ▲환경생태 5개 분야에 대한 선진 우수정책 학습과 정책간담회에 주력했다.

연수 일정으로 리브고슈 도시개발 홍보관, 아펜첼 시청, 루체른 노인복지시설, 샤프하우젠, 리트베르그 신도시 등을 현장 시찰해 모범 사례와 조성 현황을 확인했다.

2팀은 9월30일부터 10월5일까지 일본의 도쿄, 나고야, 게로 등을 5박6일 일정으로 연수했다.

이들은 ▲도시계획·도시개발 ▲환경미화 ▲노인복지·역사문화 ▲첨단 산업기술 4개 분야에 대한 현장 시찰을 통해 광산구에 맞는 정책과 시스템 등을 모색했다.

연수 일정으로 도시마 청소공장, 난요유엔(노인 특별요양시설), 다카야마 옛거리, 시리카와 합창촌, 도요타 산업기술기념관 등을 견학했다.

3팀은 10월1일부터 10월5일까지 네덜란드를 3박5일 일정으로 방문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광산구 대표 재래시장인 송정5일시장 등 원도심에 위치한 전통시장 활성화와 재건축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추진됐다.

연수 일정으로 알스미어 화훼경매장, 엔디에스엠 항구, 큐브하우스, 재래시장과 주택의 복합건물인 마켓홀 등을 견학해 자료수집과 접목 방안을 연구했다.

더욱이 연수 3개 팀은 방문기관 관계자로부터 조성과정 문제점, 주민 갈등 해소방안, 주민참여 프로그램, 사후 관리시스템 등을 듣고 광산구에 맞는 대안모색에 주력했다.

배홍석 의장은 “전문적이고 효율적 연수목적 달성을 위해 학습 분야별로 3개 팀으로 구성했다”며 “선진국의 우수정책을 분석해 광산구 실정에 맞는 정책적 대안으로 제시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한편 구의회는 지난 9월7일 연수 필요성, 의원수 적정성, 연수국가 타당성, 연수기간, 경비 적정성 등 심의를 위한 ‘의원 공무국외연수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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