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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광주가 가야할 길은 대한민국 미래 되는 것, 150만 시민 함께 해달라”
[취재현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광주가 가야할 길은 대한민국 미래 되는 것, 150만 시민 함께 해달라”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8.10.04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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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출범 100일 주요 성과 및 정책방향 발표 기자회견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류달용 광주일등뉴스 기자]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기치로 달려온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4일 오전 11시 광주시청 브리핑실에서 민선7기 출범 100일(10월 8일) 주요 성과 및 정책방향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정종제 광주시행정부시장, 이연 광주시시민안전실장, 박남언 광주시일자리경제실장, 문범수 광주시도시재생국장, 황인숙 광주시복지건강국장, 이정삼 광주시환경생태국장 등 광주광역시청 간부들이 함께 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기자회견에서 민선7기 취임 100일 성과와 향후 정책방향을 밝히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 100일은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의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가슴 벅찬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100일은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의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가슴 벅찬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히고 ▲길게는 수십 년 짧게는 수 년 동안 해결하지 못한 해묵은 현안 해결 ▲일자리 중심으로 시정운영체계 개편 ▲광주시정의 혁신시스템 구축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지난 100일 동안 구축한 인프라와 시스템을 바탕으로 향후 4년간 5대 분야 20대 전략을 중점 추진해 광주를 대한민국 중심으로 우뚝 세우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100일 만에 해묵은 현안과제 속속 해결>

이용섭 광주시장은 '민선 7기 출범 100일 동안 광주가 새로운 변화와 강한 혁신을 바탕으로 길게는 수십년 짧게는 수년동안 해결하지 못한 해묵은 현안을 해결했다"며 "일자리 중심으로 시정운영체계를 개편하고 광주시정의 혁신시스템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민선 7기 광주시는 오랜 기간 지역의 가장 큰 현안이었던 군 공항 이전, 13년째 표류하던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 16년간 논쟁거리였던 도시철도 2호선 건설, 광주송정역 및 광주역 개발, 민간공원 특례사업 등 해묵은 현안들의 해법을 마련했다.

군 공항 문제는 이용섭 시장이 광주·전남 상생 차원에서 2021년까지 광주민간공항을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키로 결단하면서, 이것이 마중물이 돼 광주시와 전남도가 군 공항을 전남으로 조기 이전하는데 합의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13년간 표류해 왔던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시민평가단 참여를 통한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 등 민선 7기의 사업정상화를 위한 노력의 결과로 ㈜호반건설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면서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단지로 재탄생하게 됐다.

KTX 진입 중단 등으로 도심기능 쇠퇴가 더욱 심각해진 광주역 일대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선정돼 ‘창의문화산업 스타트업 밸리’로 조성되고 총 1조원 이상이 투자되는 대표적인 광주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된다.

(앞줄 왼쪽) 류달용 광주일등뉴스 기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민선7기 출범 100일 주요 성과 및 정책방향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해 꼼꼼한 취재활동 및 질의를 했다.
복합환승센터 사업의 무산으로 지역민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었던 광주송정역은 ‘지역경제 거점형 KTX 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호남의 대표관문으로 개발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

특히, 지난 10월1일 한국철도공사와 광주역 도시재생 뉴딜 사업 및 광주송정역 관문역사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됨으로써 양 역사 주변 개발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2단계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지난 1단계 사업을 보완해 비공원시설 면적을 평균 9.3%로 대폭 축소해 녹지와 공원 면적을 크게 확보한 가운데, 15개 민간사업자의 제안서가 접수돼 특례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많은 시민들이 걱정하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문제는 11월10일에 16년 간 논쟁의 종지부를 찍게 된다. 사업하기 어려운 강성도시로 알려진 광주에서 공론화를 통해 소수의 의견도 배제하지 않으면서 지역사회의 역량을 결집하고 통합하는 협치 행정의 새로운 모델을 실현하게 된다.

이용섭 광역시장 민선7기 출범 100일 주요 성과 및 정책방향 발표 기자회견 취재활동을 하고 있는 광주광역시 기자단
사상 최초 국비 2조원 시대를 열었다. 정부 예산이 9.7% 증가하는 동안 광주시의 국비는 13.2% 증가한 2조 149억 원이 반영됐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시 살림살이의 중요한 종잣돈이 마련된 것이다.

<일자리중심으로 시정운영시스템을 개편>

민선 7기 이용섭 號는 시장 직속으로 일자리위원회 설치, 일자리 담당부서를 일자리경제실로 확대 개편, 전 부서 일자리성과평가제 실시, 일자리 예산 20%까지 확충,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공지능을 기반한 구인구직 잡매칭 시스템 운용, 고용영향평가 대폭 강화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혁신체계와 인프라를 마련했다.

지난 1일에는 ‘민선 7기 일자리정책 4년 로드맵’을 확정해 발표했으며, 이는 4년 동안 광주시 일자리정책의 나침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로드맵에서는 ‘풍요로운 일자리 도시 광주’를 비전으로 4년 동안 일자리 10만개 창출을 통해 고용률 68%(2017년 63.8%)를 달성하기 위한 4대 전략 10대 중점과제 80개 세부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연도별로 추진방안을 제시했다.

광주만의 독특함을 발굴해 일자리로 연결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여가는 기반을 구축했다. 광주에서는 문화가 바로 경제고 일자리라는 인식 하에 지자체 최초로 문화경제부시장 직제를 신설해 종합적 시각에서 문화행정을 추진할 체계가 구축됐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정종제 광주시행정부시장, 이연 광주시시민안전실장, 박남언 광주시일자리경제실장, 문범수 광주시도시재생국장, 황인숙 광주시복지건강국장, 이정삼 광주시환경생태국장 등 광주광역시청 간부들은 함께 손을 맞잡고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만들기 위해 함께 지혜를 모아나가겠다"며 기념촬영
또 획일화된 아파트 중심의 숨죽은 회색도시에서 광주만의 고유함과 독특함이 살아 숨 쉬는 활기찬 디자인 도시로 바뀌는 광주다운 도시 경관과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된다.

광주역 일대와 전남대, 동명동, 농성동, 사직동 지역은 정부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돼 본격 추진을 앞두고 있고, 3000만 그루 나무심기로 녹지 공간이 크게 확대되는 등 광주다움을 담은 도시 디자인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또한, 전국 최초 거리연극형 시티투어버스와 광주 상설공연장 운영, 광주 문화마을 조성, 광주 대표음식 선정과 광주김치의 세계화 등 찾아 오고 싶은 광주만의 문화·관광 콘텐츠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건설’ 위한 혁신 시스템 구축>

이용섭 시장은 준비된 시장답게 취임과 동시에 시정비전으로 ‘광주, 대한민국 미래로!’ → 시정목표를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 2대 정책수단으로 ‘광주다움의 회복과 좋은 일자리 창출’ → 3대 시정가치로 ‘혁신·소통·청렴’을 확정 발표함으로써 속도감 있는 시책 추진과 현안 해결에 바로 착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인사가 만사이며 혁신의 출발이라는 평소 소신에 따라 취임하자마자 인사혁신을 단행했다. 직원들이 인사에 신경쓰지 않고 업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온라인 희망인사시스템’과 ‘시장 Hot-line’을 구축해 인사부조리와 인사잡음이 없는 인사환경을 만들었다.

시민중심의 시정과 혁신, 소통, 청렴의 3대 시정가치 실현을 위한 조직혁신을 이루어 냈다.

혁신정책관과 시민소통기획관을 신설했으며, 시민이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 투표, 정책 반영까지 이뤄내는 새로운 협치 모델을 만들어 낼 시민권익위원회도 출범시켰다.

특히 시민권익위원회는 지방선거 중 광주 행복1번가와 인수위원회 기간 중 혁신위원회 등에 제기된 민원 1779건에 대한 100일 내 해법을 제시하면서 이미 시민 권익보호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시스템을 마련해 유례없는 폭염과 집중호우에 신속 대응해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켜냈다.
광주시는 정부로부터 재난대응 시스템을 높게 평가받아 재난대응 긴급구조훈련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안전한국훈련 최우수 기관으로도 선정됐다.

<향후 4년간 정책방향 : 5대 분야 20대 전략>

광주시는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건설을 위해 지난 100일 동안 구축한 인프라와 시스템을 바탕으로 향후 4년 동안 5대 정책분야별로 20대 전략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첫째, 일자리 정책 4년 로드맵을 바탕으로 자동차·문화·에너지 등 3대밸리 조성, 미래산업 육성, 기업하기 좋은 생태계 조성, 광주다움의 상품화·브랜드화·산업화 등으로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풍요로운 광주’를 만들 계획이다.

둘째, 광주공동체의 회복, 광주정신의 전국화·세계화, 광주형 협치모델 실현 등을 통해 민주․인권․평화가 실현되는 ‘정의로운 광주’를 구현한다.

셋째, 일할 수 있는 분들에게는 일자리를 드리고, 일할 수 없는 분들에게는 맞춤형 복지혜택을 드려 소외되고 차별받는 이웃 없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따뜻한 광주’를 만든다.

넷째, 도시 곳곳을 광주의 고유함과 독특함이 묻어나는 문화의 산실로 조성해 시민들의 삶 자체가 문화가 되고 역사가 되는 ‘품격있는 문화 광주’ 만들기를 추진한다.

다섯째, 지능형 교통체계(C-ITS)를 이용한 대중교통 혁신, 광주 100년 안전 프로젝트 등 시민의 일상생활과 긴밀하게 관련된 교통·환경·안전·건강관련 정책들을 시행하고, 체감도를 높여 ‘안전하고 편안한 광주’를 만든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가 가야할 길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는 것이다”며 “정의로운 번영, 함께 나누는 풍요를 통해 변방의 광주를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의 삶을 바꾸는 일자리·경제시장이 되어 떠나는 광주에서 돌아오는 광주, 찾아오는 광주를 만들겠다”라며 “쉼 없이 달려온 100일처럼 향후 4년도 힘차게 전진해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아래는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쉼 없이 달려온 100일,
시민의 삶을 바꾸는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함께해주신 언론인 여러분!

시대의 부름과 시민의 엄중한 선택을 받고 광주광역시장에 취임한지 100일이 되었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한 지난 100일은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시대를 열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가슴 벅찬 시간이었습니다.

무더웠던 여름 내내 우리가 함께 흘렸던 땀방울은 정직했습니다.

짧은 기간 동안에 △길게는 수십 년 짧게는 수년 동안 해결되지 못한 해묵은 현안들이 속속 해결되고 있으며 △일자리 중심으로 시정운영 체계가 개편되었고 △광주시정 전반에 혁신시스템이 구축되는 등 적지 않은 성과를 남겼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깊은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 저는 민선 7기 100일 동안의 주요 성과와 향후 4년 동안 추진할 5대 정책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 취임 100일 주요 성과 〉

◆100일 만에 해묵은 현안 과제들이 속속 해결되고 있습니다.

ㅇ 수십 년 간 논쟁을 이어오던 군 공항 이전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광주시가 광주전남 상생차원에서 광주민간공항을 2021년까지 무안국제공항으로 통합하기로 결단하였고, 이것이 마중물이 되어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군 공항을 전남으로 조기 이전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군 공항이 이전되는 전남의 기초단체는 4,500억 원 규모의 지원, 만 명에 가까운 인구증가, 굵직한 국책사업 유치 등으로 크게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ㅇ 13년째 표류하던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시민평가단 참여를 통한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 등 민선 7기의 사업 정상화를 위한 노력으로 9월 14일 ㈜호반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사업협약 체결을 거쳐 어등산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어등산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단지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ㅇ 광주송정역은 복합환승센터 사업의 무산으로 지역민들에게 크게 실망을 안겨주었습니다만, ‘지역경제거점형 KTX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호남의 대표관문으로 개발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였습니다.
또한, 도심기능 쇠퇴가 심각한 광주역 일대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총 1조원 이상이 투자되는 대표적인 광주형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될 것입니다.
특히, 10월 1일 광주시와 한국철도공사 간에 광주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및 광주송정역 관문역사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됨으로써 양 역사 주변 개발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습니다.

ㅇ 2단계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지난 1단계 사업을 보완해 비공원시설 면적을 평균 9.3%로 대폭 축소하여 녹지와 공원 면적을 크게 확보한 가운데, 15개 민간사업자의 제안서가 접수되어 특례사업이 본격화 될 것입니다.

ㅇ 많은 시민들이 걱정하는 도시철도 2호선은 11월 10일에 16년 간 논쟁의 종지부를 찍게 됩니다. 사업하기 어려운 강성도시로 알려진 우리 광주에서 공론화를 통해 소수 의견도 배제하지 않으면서 지역사회의 역량을 결집하고 통합하는 협치 행정의 새로운 모델이 실현되는 것입니다.

ㅇ 사상 최초 국비 2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내년 정부 예산안은 9.7% 증가하지만, 광주시의 국비 예산은 13.2% 증가한 2조 149억 원이 반영되었습니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시 살림살이의 중요한 종잣돈을 마련했습니다. 정기국회에서 국비 예산을 추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므로 실제 내년 국비예산은 이보다 더 증가할 것입니다.

◆일자리 중심의 시정운영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ㅇ 민선 7기 시정운영체계 전반을 ‘일자리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였습니다. 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 설치, 일자리 담당부서를 일자리경제실로 확대 개편, 고용영향평가 대폭 강화, 전부서 일자리성과평가제 실시,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구인구직 잡매칭 시스템」운용, 일자리 예산 20%까지 확충 등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혁신체계와 인프라가 마련되었습니다.

ㅇ 지난 10월 1에는 ‘민선 7기 일자리정책 4년 로드맵’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이는 4년 동안 광주시 일자리정책의 나침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일자리 정책의 예측성과 일관성을 크게 제고할 것입니다. 앞으로 4년 동안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하여 2017년 63.8%에 불과했던 고용률을 68%까지 높일 것입니다.

ㅇ 광주만의 독특함을 발굴해 일자리로 연결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여가는 기반도 구축하였습니다.
광주에서는 문화가 바로 경제이고 일자리라는 인식 하에 지자체 최초로 문화경제부시장 직제를 신설해 종합적 시각의 문화행정 추진 체계를 만들었습니다.

광주역 일대와 전남대, 동명동, 농성동, 사직동 지역은 정부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되어 본격 추진을 앞두고 있고, 3,000만 그루 나무심기로 녹지 공간이 크게 확대되는 등 획일화된 아파트 중심의 회색도시에서 광주만의 고유함과 독특함이 살아 숨 쉬는 활기찬 광주다움을 담은 디자인 도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또한, 전국 최초 거리연극형 시티투어 버스와 광주 상설공연장 운영, 광주문화마을 조성, 광주대표음식 선정과 광주김치의 세계화 등 찾아오고 싶은 광주만의 문화·관광 콘텐츠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의가 풍요를 창출한다’는 역사적 교훈과 명제를 실현하기 위한 혁신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ㅇ 저는 취임과 동시에 시정 비전으로 ‘광주, 대한민국 미래로! → 시정목표로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 2대 정책수단으로 ‘광주다움의 회복과 좋은 일자리 창출’ → 3대 시정가치로 ‘혁신·소통·청렴’을 확정 발표하여 속도감 있는 시책추진과 현안문제 해결에 바로 착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ㅇ 인사가 만사이며 혁신의 출발이라는 평소 소신에 따라 취임하자마자 인사혁신을 단행했습니다.
‘온라인 희망인사시스템’과 ‘시장 Hot-line’을 구축하여 직원들이 인사에 신경 쓰지 않고 업무에만 전념할 수 있는 인사환경을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혁신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대규모 승진 및 전보인사를 통해 인사부조리와 인사 잡음이 없는 인사환경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매달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남다른 성과를 낸 직원들을 「이달의 공무원」으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습니다.

ㅇ 시민중심의 시정과 혁신, 소통, 청렴의 3대 가치 실현을 위한 조직 혁신을 이루어냈습니다.
혁신정책관과 시민소통기획관을 신설하였으며 시민이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 투표, 정책 반영까지 이루어내는 새로운 협치 모델을 만들어 낼 시민권익위원회도 출범시켰습니다.
특히, 시민권익위원회는 지방선거 기간 및 인수위원회 기간 중 광주 행복 1번가와 혁신위원회 등에 접수된 1,779건의 민원에 대해 관련 기관의 참여 하에 100일 내 해법을 제시함으로써 이미 시민의 권익 보호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ㅇ 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 시스템을 마련하여 유례없는 폭염과 집중 호우에 신속 대응하여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켜냈습니다.
정부는 광주의 재난대응 시스템을 높이 평가해 대통령 표창과재난대응훈련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하기도 하였습니다.

〈 향후 4년 정책방향 : 5대 정책 20대 전략 〉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100일 동안 구축한 인프라와 시스템을 바탕으로 향후 4년 동안 ‘5대 정책과 20대 전략’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광주를 ‘대한민국의 미래로’ 우뚝 세우겠습니다. 지난 100일이 궤도를 이탈한 광주시정을 정상궤도로 안착시킨 기간이었다면 앞으로 4년은 광주를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세우는 일에 속도를 내겠습니다.

첫째, 일자리 정책 4년 로드맵을 바탕으로 자동차·문화·에너지 등 3대 밸리조성, 미래산업 육성, 기업하기 좋은 산업 생태계 조성, 광주다움의 상품화·브랜드화·산업화 등으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풍요로운 광주’를 만들겠습니다.

둘째, 광주공동체의 회복, 광주정신의 전국화·세계화, 광주형 협치모델 실현 등을 통해 민주․인권․평화가 실현되는 ‘정의로운 광주’를 만들겠습니다.

셋째, 일할 수 있는 분들에게는 일자리를 드리고 일할 수 없는 분들에게는 맞춤형 복지혜택을 드려 소외되고 차별 받는 이웃 없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따뜻한 광주’를 만들겠습니다.

넷째, 도시 곳곳을 광주의 고유함과 독특함이 묻어나는 문화의 산실로 조성하여 시민들의 삶 자체가 문화가 되고 역사가 되는 ‘품격 있는 문화 광주’를 만들겠습니다.

다섯째, 시민 일상생활과 긴밀한 교통·환경·안전·건강 관련 정책들을 강화하고, 체감도를 높여 ‘안전하고 편안한 광주’를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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