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현장] HKC(중국어말하기 수평고사) 발표식 '성황리' 개최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주)한국 화문교육촉진회(대표이사 이기훈)는 18일 오후 2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2층 국화룸에서 중국어 말하기 수준고사(이하 HKC) 발표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표식에는 이기훈 화문교육촉진회 대표이사(유앤유글로벌대표이사), 마옥춘 화문교육촉진회 회장(광주중국학교 이사장), 순설 중국국가중국어말하기수준고사위원회사무실중국어평가센터 주임, 왕봉 부주임, 고박 기술총감독, 장란정 중국화문교육촉진회 회장, 중국요녕성대만동포홍콩과마카오동포 해외교포 연합회 상무부회장, 요녕대학교 초빙교수, 요녕성작가협회 회원 및 중국어 관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기훈 화문교육촉진회 대표이사(유앤유글로벌대표이사)는 HKC(중국어말하기 수평고사) 시험내용을 설명하며 "화문교육촉진회가 중국어 국가 인증시험을 한국과 일본의 독점 시험 주관사로 확정되었다"고 말했다.

이기훈 화문교육촉진회 대표이사는 “중국어능력평가시험의 대명사로 알려진 HSK 시험은 국내에서 꽤 높은 인지도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어를 배우는 초등학생에서부터 취업, 승진을 앞두고 있는 직장인에 이르기까지 HSK 시험의 급수 취득이 중국어학습의 최종 목표일 정도였다. 그러나 외국어 학습자의 최대 고민거리인 ‘말하기 능력’ 부분의 평가가 빠져있다는 것이 HSK 시험의 취약점이었고 중국 교육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10년 중국말하기 능력시험인 HKC를 개발하여 중국 내의대학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의 국가에서 시행해왔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 대표이사는 “이전까지 한국 내 에서는 중국어 능력평가의 최고 권위이며 효율적인 평가시험인 HKC 시험의 시행권자를 지정받지 못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한국 학생들의 중국어 말하기 능력은 다른 국가의 학생들보다 그 역량이 못 미치는 상황이었다. 다른 국가의 학생들이 HKC를 취득하여 받았던 중국대학 입학 시 장학금 혜택, 취업 추천서 등의 혜택을 받는 동안 한국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이런 혜택에 취약할 수밖에 없었다. ”며 “그런 가운데 금일 한국에 HKC 시험의 시행권자가 선정되었고 올해 말부터 한국 내에서 HKC 시험을 응시할 수 있게 됐다. 기존 HSK 시험이 안고 있던 중국어 평가의 취약점을 HKC가 완벽하게 보완할 것이며, 수 년 안에 HKC 시험으로 중국어 능력 평가의 무게 중심이 옮겨올 것으로 전망된다. ”고 말했다.

마옥춘 화문교육촉진회 회장(광주중국학교 이사장)은 HKC(중국어말하기 수평고사) 발표식에서 "저는 2005년에 세계 처음으로 방과후에 다녀서 졸업하는 중국정규 초등학교를 중국정부로부터 인가 받아 설립 운영하고 있다. 더 영광스러운 것은 저희 학교가 중국국무원으로부터 중국어 교육시범학교로 지정이 되어 중국어 교육전반에 걸쳐 국제적인 본보기가 되는 실력있는 명문학교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저희 학교는 중국어 실력이 탁월하여 일본 NHK방송과 중국 중앙방송 CCTV에서 명문학교로 전세계에 소개된 학교이다.”며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제가 중국 국기를 걸고 학교를 설립하였을 당시 저는 중국의 미래를 보았고, 오히려 한중교류가 강화되어야 발전할 수 있다는 확고한 철학에 따라 더 열심히 했으며 그 결과 많은 중국문화의 확산과 교류 증대라 이뤄졌고 현재까지도 한국학생들의 미래와 양국의 국익을 위해 묵묵히 실천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에 대한 그 공헌도를 중국당국이 높이 평가해 방과후에 다니는 중국학교를 인가해주었고 중국국가적 과제인 HKC한국시험을 저희가 총괄 운영하게 되었다. ”고 말했다.

마옥춘 화문교육촉진회 회장(광주중국학교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전 세계에 선포한 HKC시행은 국제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중대한 중국국가의 큰 행사인데 이 행사가 중국이 아닌 한국에서 열리니 너무도 감격스럽고 가슴이 벅차오른다. 이는 한국 HKC화문교육촉진회의 위상이기 때문이다”며 “문자언어에 대하여 국가가 법으로 제정하여 시행한 나라는 오직 중국뿐이다. 이는 앞으로 HKC가 모든 영역에서 중국 정부의 법률적 보장을 받는다는 것이다. 앞으로 HKC를 거치지 않고는 중국어능력에 대하여 공식적인 인증을 받지 못한다. 중국국가적 과제인 HKC한국시험을 저희가 총괄 운영할 수 있도록 해 준것을 큰 기쁨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HKC는 2005년 중국정부 산하 중국 교육부와 국가언어문자공작위원회(중국 국무원 직속기관)가 제작한 중국어 말하기 수준고사로 유일한 중국 국가 언어문자 규범 표준이 되는 중국어 말하기 수준고사이며, 언어시험으로는 유일하게 중국의 국가기관에서 급수 증명서를 발급하는 국가 공인 시험이다.

장란정 중국화문교육촉진회 회장은 HKC(중국어말하기 수평고사) 발표식에 참석해 중요 연설을 하고 있다.

순설 중국국가중국어말하기수준고사위원회사무실중국어평가센터 주임, 왕봉 부주임, 고박 기술총감독은 HKC(중국어말하기 수평고사) 발표식에 참석해 질문자들에 대한 답변을 하고 있다.

중국 교육부 관계자는 중국대학 입학 시 북경대학을 포함한 중국의 여러 대학에서도 HKC 증명서 취득만으로 어학연수 과정 면제 해택을 받아 입학이 가능하고, 각 대학에 따른 다양한 장학금 혜택과, 이 시대에 가장 화두가 되는 청년들의 취업 시 추천 등의 혜택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주)한국 화문교육촉진회는 HKC 시험에 관련한 모든 권한에 대하여 국내 독점 주관사로 지정되었으며, 곧 지정 시험장에서 공식 시험이 시행되며, 이후 전국의 각 유명 대학에서 매월별로 시험이 시행될 예정이다.

2018년 9월18일, 한국에서 전 세계에 HKC 발표식을 시작으로 전 세계 160개국에서 순차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며, 중국 정부가 인증하는 유일한 언어능력 평가 시험이라는 파급력 때문에 벌써 많은 대학의 중국 관련 학과, 유학담당부서, 취업담당 관계자 그리고 기업들에서도 취업 시 중국어 언어능력 평가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