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교도소 등에서 구금생활로 인하여 사회 적응력이 부족한 출소자들에게 보다 더 쉽게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교도소와 사회를 이어주는 다리’역할을 함으로써 출소자들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촉진하고, 효율적인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해 개인 및 공공의 복지를 증진시키는 국가형사정책 수행기관이다.
이번 시찰은 닭고기 전문업체 하림이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과 함께 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기 위해 계획됐다.
김덕환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광주전남지부장은 “닭고기 하면 하림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이 처럼 명성 있는 하림에서 건전한 사회 복귀를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는 출소자들을 위해 귀한 시간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이 시간이 출소자들의 건전한 사회복귀와 범죄 재발을 막는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선 (주)하림 정읍가공공장 공장장은 “오늘 소중한 시간을 하림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하림은 기업 가치를 위해 매년 나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직원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점수화한 마일리지 캠페인을 통해 적립금을 모아 차상위 계층에 가공식품을 무료로 지원하기와 사랑의 쌀기탁, 요양병원 방문, 경로당 건립, 문화예술 후원 등 다양한 사회환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여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더욱 하림을 더욱 사랑해 주시고, 우리도 사회에 힘이 되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하림정읍 공장을 시찰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광주전남지부 회원 및 참가자들은 국내 최초로 유럽식 동물복지 시스템을 도입한 하림 정읍 공장을 방문해 하림그룹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주)하림 관계자로부터 공장 소개 및 하림에서 생산되고 있는 친환경프리미엄 닭고기 자연실록, 살아있는 신선함.급속냉동 하림 IFF, 담백한 어린이영양간식 용가리치킨, 웰빙프리미엄닭고기 슬림&라이트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한 소개를 받았다.
또, 하림 정읍공장에서는 위생, 맛, 환경까지 제품의 최고 품질을 생각하는 친환경 도계시스템(FULL AIR CHILLING SYSTEM)을 도입해 공기를 통한 냉각방식으로 더 신선한고 맛있는 닭고기를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
특히, 농장 포획에서 도계라인 진입가지 유럽형 동물복지 시스템을 도입해 도계시 닭이 받는 스트레스를 최소화 했으며, 모세혈관 파손 방지로 닭고기의 육질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어 회원들은 본격적인 하림 닭의 세척과정과 포장 과정을 살펴보았다.
이날 시찰에 함께한 최정학 광주전남지부운영위원장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광주전남지부와 하림이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어 뜻 깊게 생각한다. 앞으로 양 기관이 서로 협력하여 보다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일에 함께 했으면 한다. ”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