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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진도사무소 신설에 지역인 “한 목소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진도사무소 신설에 지역인 “한 목소리”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8.09.10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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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고품질ㆍ안전관리! 현장 농정기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함께!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해남사무소(소장 김성담)는 해남과 진도 등 2개 시․군 이상을 관할하는데 따른 진도지역 농업인의 불편해소와 관계기관․단체 등의 지속적인 요구를 반영하여 2019년도에 농관원 진도사무소를 분리․증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무소가 분리․증설되면 대중교통 이용의 불편과 정보통신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영세 고령농 등 민원인에 대해 신속한 농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 친환경․GAP인증, 학교급식업체 관리 등 지역특산품에 대해 고품질․안전관리로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공급

- 찾아가는 농업경영체 변경․등록을 통한 맞춤형 현장농정 서비스 지원, 각종 직불제 이행점검․면세유 사후관리 강화로 국가보조금 부정유출을 차단하여 농업정책의 국민 신뢰도 제고에 크게 기여

그간 열악한 대중교통으로 원거리 사무소 방문에 따른 지역 농업인의 민원처리에 불편이 많았으나, 사무소 증설 해당 지역의 불편은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전망한다.

김성담 해남소장은 “지난 10년간 지역농업인들의 최대 숙원사업이었던 진도사무소 증설은 대국민 현장서비스 기능 강화 및 효율적 업무추진과 지역균형 발전을 이루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무소 증설 예정지인 전라남도 진도군의 관계자는 “대파․울금․구기자 등 지역 특산품 고품질·안전관리가 지자체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는데 농식품 안전·품질관리 전문기관인 농관원 증설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과 함께 크게 환영한다.”고 하였다.

한편, 농관원은 지역 소비자를 위한 고품질․안전농식품 공급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기관으로 농장부터 식탁까지 사전예방적 안전관리(GAP) 제도를 정착시키고, 체계적인 안전성 관리로 안전한 농식품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김성담 해남소장은 “친환경농산물인증, 전통식품인증 등 다양한 국가 농식품 인증관리와 원산지표시관리, 농산물 검사 등 농식품 품질관리를 통해 고품질의 농식품을 공급하겠다.”며 “또한 과학적인 데이터에 기반한 스마트 농정 추진을 위한 농업경영체정보 통합DB를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각종 직불관리, 농가 유형별 맞춤형서비스 제공으로 지속가능한 농식품 산업기반을 조성해 나겠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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