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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근 “제3지대에서 백지상태로 ‘야권단일정당’ 만들자!”
‘포럼, 사람과 사람들’ 특강에서 광주의 역할과 민주당 결단 강조
문성근 “제3지대에서 백지상태로 ‘야권단일정당’ 만들자!”
‘포럼, 사람과 사람들’ 특강에서 광주의 역할과 민주당 결단 강조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0.11.20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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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유쾌한 백만민란 ‘백만송이 국민의 명령’ 제안, 정권교체 광주시민 역할 요구

백만민란 문성근 대표는 19일 광주에서 “이명박 정권 재집권은 국가적·민족적 재앙”이라며 “우리는 2012년에 반드시 민주정부를 다시 세우기 위해 ‘야권단일정당’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성근 대표는 이날 오후 7시에 광주 서구 치평동 CMB광주방송 1층 대연회실에서 열린 ‘포럼, 사람과 사람들’ 특강에서 “2012년 또다시 한나라당 집권을 허용한다면 그 재앙은 가늠할 수조차 없다”며, “야권단일정당을 통한 민주정부 수립을 위해 시민들이 ‘행동하는 양심’·‘깨어있는 시민’으로서 나서야한다”고 역설했다.

문 대표는 “MB정부 2년 동안 민주주의 위기·서민경제 위기·남북관계 위기는 MB만의 독선·독단의 결과가 아니라 조·중·동과 한나라당이 손잡고 벌이는 일이라 2012년 또 한나라당의 집권을 허용한다면 그 재앙적 후과는 가늠할 수조차 없기에 그만큼 절박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지금의 민주진영을 보면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할 전망이 도무지 보이지 않고 정말 한심하다”며 야당의 분열을 꼬집고 나서 “야당의 분열보다도 더 큰 문제는 민주당이 개혁 능력도, 의지도 없는 것”이라고 민주당에게 포문을 돌렸다.

김대중 총재시절에는 그래도 당이 위기에 빠질 때마다 문제 있는 의원은 솎아내고 재야에서 새로운 인력을 수혈해 신선도를 유지했는데, 지금은 민주당이 배타적 폐쇄구조로 기득권만 누리지 커가는 시민세력에게 빗장을 열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또, “야권정당이 유권자의 마음속에 집권대체세력으로 자리를 잡으려면,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듯 모든 당권은 당원으로부터 나오도록 정당을 민주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며, “국민이 꿈꾸는 상향식 연합정당으로의 정당 민주화를 이루어야한다”고 적시했다.

▲ 문성근 대표의 특강에 참여한 '포럼, 사람과 사람들' 회원들.

문성근 대표는 “2012년 민주정부를 수립하기 위해서는 2012년 4월 총선이 아주 중요하다”며 “총선승리의 유일한 방법은 야권연대가 아닌 단일정당으로 ‘정면돌파’하는 것”이라면서 “먼저 민주당이 기득권을 내던지며 훌훌 털고 나와야 된다”고 민주당의 통 큰 결단을 주문했다.

또 “작은 정당들도 도무지 전망이 서지 않는 ‘연대’나 ‘후보단일화’에 매달리지 말고 ‘야권단일정당’에서 정파로서 활동하는 것이 지지자를 확대할 가능성과 또 경선을 통과해 후보가 될 가능성도 높아진다”며 작은 정당들에도 ‘야권단일정당’을 요구했다.

이어 “이제 더 이상 국가의 운명을 몇몇 정치인과 정당에만 맡길 게 아니라 시민이 나서 기득권에 안주하는 정치인과 조직논리에 얽매어 있는 정당 자체를 바꿔야 한다”며 “민주진보진영의 정당 및 정치인, 시민사회세력과 ‘깨어있는 시민’들에게 ‘제3지대에서 모두 같이 만나 백지상태에서 새로 그림을 그리는 야권단일정당을 건설하자”고 제안했다.

문 대표는 “이러한 요구가 말로만 그칠 경우 아무 효과가 없기 때문에 ‘야권단일정당’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는 분들께 ‘같이 힘을 모아 정당들에게 이를 강제하자’”면서, “그 방법은 바로 헌법정신에 부합되는 ‘야권단일정당’이 만들어질 때 나도 당원으로 가입하겠다는 서약운동”이라며 “100만 명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또, “민주당을 포함하여 제 정당 기존당원의 가입을 적극 환영한다”며 “우리 운동은 어느 정당도 어느 정치인도 배제하지 않고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모든 정치세력과 시민사회세력, 모든 시민들이 총 단결하자고 호소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 문성근

문성근 대표는 “독재란 독재는 모두 무너뜨렸고, 천안함 북풍 속에서도 이명박 정권을 정확히 심판한 우리 국민은 위대하다”며 “이제 다시 ‘세계정치사상최초’로 시민이 나서서 정당을 바꾸는 역사를 만들어 내자”고 시민의 적극 참여를 호소했다.

이어, “서민경제의 위기·민주주의의 위기·남북관계의 파탄을 불러온 한나라당 정권을 2012년에 끝장내 다시 민주정부를 세우기 위해서 지금 우리 시민들은 ‘행동하는 양심’ 그리고 ‘깨어있는 시민’으로 나서야 한다”면서 “모든 출발은 광주에 있고, 민주당이 모든 걸 털고 나와야 한다”며 광주시민의 역할과 민주당의 통 큰 결단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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