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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사)조선대학설립동지회, “위기의 조선대학교, 대한민국 최초 민족대학으로서 명예와 자긍심 찾을 것!”
[취재현장] (사)조선대학설립동지회, “위기의 조선대학교, 대한민국 최초 민족대학으로서 명예와 자긍심 찾을 것!”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8.09.06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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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사)조선대학설립동지회(이사장 황하택)는 6일 오후 4시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선대학교는 지난 72년 동안 시·도민 숨결 속에 지역민과 함께 성장해온 대한민국 최초 민족대학으로 광주광역시민과 함께 조선대학의 명예와 자긍심을 되찾을 수 있도록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사)조선대학설립동지회를 대표해 황하택 (사)조선대학설립동지회 이사장은 “조선대학교는 대한민국 최초 민족대학으로서 7만2천여 설립동지회원들이 참여하여 1946년도에 조선대학설립동지회를 창립하여 조선대학교를 설립 개교하여 72년이란 시·도민 숨결 속에 지역민과 함께 성장해온 자랑스러운 대학교이다”며

황하택 (사)조선대학설립동지회 이사장은 기자회견에서 "위기의 조선대학교, 대한민국 최초 민족대학으로서 명예와 자긍심 찾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선대학교가 위기에 몰릴 때까지 설립동지회에서는 매년 대학발전을 위한 심포지엄 등을 개최하고 위기를 예측하며 제언을 해왔지만, 대학 구성원들은 설립동지회의 방안 등을 외면 한 채 오늘에 이르렀다. 그렇지만, 우리는 대학의 책임 있는 단체로서 지역민과 학생·학부모님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덧붙여 황 이사장은 “최근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진입하지 못하는 위기에 처해 있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조선 대학 구성원들은 자신들의 자리싸움과 사리사욕을 채우려고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 참담하고 한편으로는 부끄러움을 금할 수 없다.”며

MBC, KBC, KBS방송 3사 기자들이 구슬땀을 흘려가며 (사)조선대학설립동지회 기자회견을 취재하고 있다.
“지금까지 대학구성원들이 혼란을 야기시킨데 대하여 응분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며, 더 이상 지역민과 학생·학부모에게 실망과 허탈감을 줘서는 안 되고, 지금이라도 철저한 조직 축소 개편을 통하여 조직 구성원들은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황 이사장은 ““조선대학교는 해방직후인 1946년 8월 9일 7만 2천 설립동지회가 결성하여 국가와 호남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인재양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한 서민호 도지사를 비롯한 선각자들에 의해 대학설립이 제창되었고, 이러한 제의에 지역민들이 호응함으로서 7만 2천여 조선대학설립동지회 회원들의 힘으로 설립되어 72년이란 장구한 역사의 자랑스러운 조선대학교이다”며,

황하택 (사)조선대학설립동지회 이사장은 "조선대학교는 지역민 여러분의 대학이고,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자산이다. 우리의 선인들이 땀 흘려 혼신의 노력으로 힘들게 만들어 놓은 조선대학교를 이대로 로마와 같이 무너지게 할 수는 없다. 더 이상 바라보고 수수방관 할 것이 아니라 깊은 관심과 사랑으로 조선대학을 일으키는데 지역민 여러분들이 앞장서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조선대학교설립동지회는 더 이상 지켜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다. 조선대학교의 설립이념에 부합하지 않은 부분은 과감히 질책하고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채찍 할 것이다. ”며 “조선대학 운명의 길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최초 설립동지들의 숭고한 정신으로 설립동지회는 금번 대학의 구조조정평가에 따른 대학위상의 추락을 수수방관하지 않고 이사회 및 총장 그리고 모든 교수에 이르기까지 대학혁신을 위한 채찍질을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황 이사장은 “조선대학교는 지역민 여러분의 대학이고,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자산이다. 우리의 선인들이 땀 흘려 혼신의 노력으로 힘들게 만들어 놓은 조선대학교를 이대로 로마와 같이 무너지게 할 수는 없다. 더 이상 바라보고 수수방관 할 것이 아니라 깊은 관심과 사랑으로 조선대학을 일으키는데 지역민 여러분들이 앞장서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린다”며 “조선대학교가 위기를 기회로 바꿔 새롭게 도약하여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를 전했다.
 

(사)조선대학설립동지회 회원들이 기자회견에 참여해 기자회견 꼼꼼히 내용을 청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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