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지난 25일 취임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임지도부와 함께 30일 오후 2시 야권의 심장인 광주광역시를 찾아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날 참배에는 새로 선출된 박주민, 박광온, 설훈, 김해영, 남인순 최고위원, 문인 북구청장, 서대석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송갑석 국회의원, 서삼석 국회의원, 신정훈 전 국회의원, 박성태 여순사건보성유족회장(대한적십자사봉사회중앙협의회민선초대회장), 황순경 여순사건여수유족회장, 이승배 대혁철강(주)대표와 시당위원장, 지역위원장, 선출직공직자 등 민주당 당원들이 함께했다.
이번 방문은 이 대표 취임 후 첫 전국 순회 일정 중의 하나로, 29일 경북 구미에서 첫 현장 최고위원회를 가졌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분단 70년을 청산해 평화와 공존의 시대를 열자는 의미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이 전국적인 정당으로 대구·경북을 책임져야 한다는 지역 요구에도 부응하기 위해 구미를 첫 번째로 찾았다"며 "민생경제를 살리는 데 좌우가 없고, 동서 구분도 있을 수 없다"며 통합과 화합을 강조했다.
다음달 1일에는 경남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