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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가도서관, 독서의 달 맞아 다양한 전시 열어
신가도서관, 독서의 달 맞아 다양한 전시 열어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8.08.2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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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수강생의 시·문집에서 그림책 원화, 스마트 책까지 다채
[광주일등뉴스] 광주 광산구 신가도서관이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다양한 전시를 준비하고, 시민 초대에 나섰다.

먼저 도서관 곳곳에, 신가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즐거운 힐링 글쓰기’ 수강생들의 자작시와 문집을 전시한다.

12명 수강생들은 2016년부터 프로그램에서 교육을 받으며 써온 글들을 바탕으로 ‘어떤 페이지’ ‘엄마! 울 엄마! 내 엄마!’ 등 시화 45점, 〈언어의 정원으로 오라〉 등 문집 13권을 출품했다.

어린이자료실에는 그림책 〈까매서 안 더워?〉 원화가 전시된다.

이 그림책은 외국인주민 가족이 겪는 어려움과 그 속에서 자라는 아이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묘사한 작품이다.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장으로 도서관은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종이책에 스마트폰을 대면 음성으로 책 내용을 안내하고, 전자책으로 보여주는 ‘더책’ 전시와 활용 시연회도 열린다.

이 시연회는 다음달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도서관 2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무엇보다 도서관에서 글쓰기를 배우며 몸으로 써내려간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가 반갑다”며 “도서관 방문객들이 전시와 함께 책과 사람을 가까이 하는 가을 맞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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