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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올해 챔피언 14일 아부다비에서 판가름
F1 올해 챔피언 14일 아부다비에서 판가름
  • 조경륜 기자
  • 승인 2010.11.1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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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석양 배경으로 페르난도 알론소, 마크 웨버 등 4명 최후 격돌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올해 챔피언이 결정되는 최종전이 14일 오후 5시(현지시각) 아부다비 야스 마리나 서킷(경주장)에서 벌어진다.

▲ (자료사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지막 무대가 된 아부다비 대회는 대망의 2010 월드 챔피언 탄생을 앞두고 전세계 F1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열린 브라질 대회에서는 레드불 레이싱이 팀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하며 축배를 들었다.

숨가쁘게 달려온 경쟁 끝에 최후의 대결을 펼치게 된 우승 후보는 단 4명.

이중 246점으로 현재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스페인)와 이에 8점 뒤져 있는 2위 마크 웨버(레드불 레이싱)가 우승 가능성이 높다. 페르난도 알론소는 2위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면 월드 챔피언에 오르게 되고 마크 웨버는 우승을 해도 알론소가 3위 이하의 성적을 기록해야 한다.

3, 4위로 231점을 기록 중인 세바스찬 베텔(레드불 레이싱․독일)과 222점의 루이스 해밀턴(맥라렌․영국)은 이보다 어려운 싸움이 전망된다. 세바스찬 베텔의 경우 우승을 하더라도 알론소가 5위 이하의 성적을 기록해야 한다. 루이스 해밀턴은 경쟁자들이 모두 탈락해 무득점하는 상황에서 득점을 해야만 챔피언을 노릴 수 있다.

마지막 경기가 열리는 야스 마리나 서킷은 5.554km를 55바퀴 돌아 총 305.355km를 완주하는 반시계 방향의 서킷이다. 21개의 급격한 코너와 시속 310km까지 질주하는 직선 구간들로 구성된 트랙은 추월 가능 지점들이 풍부해 레이스의 극적인 재미를 배가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야스 마리나 서킷은 석양에서 야간 레이스로 전개되는 다채로운 광경을 연출한다. 중동의 석양을 배경으로 레이스가 전개되다가 경기가 끝날 무렵 해가 지면서 화려한 조명 아래 야간 레이스가 펼쳐진다. 이 환상적인 장관을 눈여겨보는 것도 아부다비 대회의 관전 포인트다.

이외에도 야스 마리나 서킷이 위치한 야스섬에는 세계 최초 포뮬러원 테마파크인 페라리월드가 지난 10월 개장해 F1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아부다비 대회를 끝으로 올해 F1은 9개월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는다. 아부다비 대회는 오는 14일 밤 10시 MBC 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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