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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든여덟 번, 농부의 손길이 가져다 준 건강
여든여덟 번, 농부의 손길이 가져다 준 건강
  • 최정학 기자
  • 승인 2018.08.17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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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우리쌀 활용 디저트 홍보 및 나눔 행사
[광주일등뉴스] 곡성군은 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17일 곡성고등학교 및 관내 유관기관 등에서 우리 쌀 활용 디저트 홍보 및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쌀의 날’은 급감하는 쌀 소비를 촉진시키고 쌀 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매년 8월 18일로 지정했다.

쌀 미자를 ‘八+十+八’으로 풀어 쌀을 생산하는 데 여든여덟 번 농부의 손길을 거친다는 의미를 담았다.

쌀 소비 감소의 가장 큰 요인으로는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먹거리가 다양해진데다가 밀가루 음식이 증가하면서 쌀을 찾는 소비자가 줄고 있고, 또 쌀이 다이어트의 적이라는 잘못된 상식도 쌀 소비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이에 곡성군농업기술센터는 우리 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지난 7월 5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매주 1회 ‘우리 쌀 디저트 활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쌀의 가치를 다시 한 번 깨닫고, 다양한 식품으로 변신한 쌀의 소비 촉진을 통해 벼 재배 농가의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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