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 2997부대 노원구대대 김현욱 병장은 전역을 앞두고 그간 차곡차곡 모은 봉급으로 이웃사랑 성금 40만원과 60만원 상당의 백미, 라면 등 성품을 전달했다. 기탁된 성금과 성품은 관내 취약계층 55가구에 지원됐다.
유봉상 중계본동장은 “군인이 적은 봉급으로 하기 쉽지 않은 일이다. 그 정성만큼 관내 취약·위기가정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감사를 전했다.
김현욱 병장은 “전역하기 전에 군인 신분으로 뜻깊은 일을 하고 싶었다”며 “전역 이후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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