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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 주민자치위원회 수범활동으로 주변의 귀감
시군 주민자치위원회 수범활동으로 주변의 귀감
  • 최정학 기자
  • 승인 2018.08.17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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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대비 취약계층 선풍기 전달,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 등 봉사활동
[광주일등뉴스] 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할과 주민자치활동의 선도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시군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주민들을 위해 주민친화공간 조성과 환경정비활동, 폭염대비 취약계층 선풍기 전달 등 다양한 수범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김제시 백구면과 성덕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직접 재배한 옥수수를 관내 폭염에 지친 어르신 간식으로 제공하고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장수군 천천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최근 극심한 폭염대비 취약계층에게 선풍기를 전달했다.

또한, 완주군 이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면사무소와 함께 민화전시 갤러리와 시니어클럽 디저트카페 조성 등 주민친화 공간을 조성했고, 익산시 남중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전통 한지공예품을 제작· 판매하여 그 수익금으로 독거노인에게 생신상을 차려 드리는 등 공동체 형성의 촉진자 역할을 톡톡히 담당하고 있다.

다양한 수범활동을 하고 있는 시군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전북도에서는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교육과 함께 자치센터 시설보강과 교류증진을 지원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위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주민자치 워크숍을 실시하고, 우수한 주민자치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한 프로그램 경연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곽승기 자치행정국장은 “그 동안 주민자치위원의 자체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자치 시설과 환경을 개선하는 등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자발적인 주민자치위원회의 수범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등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에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자치센터의 설치·운영과 주민의 문화·복지·편익 증진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며 주민자치활동의 선도자와 지역화합의 촉진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도내 주민자치센터는 총 204개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활동 중인 주민자치위원은 4,694명으로 1,444개의 다양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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