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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중국학교, 오는 9월 18일 HKC(중국어말하기 수평고사) 발표식 개최
광주중국학교, 오는 9월 18일 HKC(중국어말하기 수평고사) 발표식 개최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8.08.17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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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중국어교육시범학교(이사장 마옥춘/ 이하 광주중국학교)는 오는 9월 18일 오후 2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2층 국화룸에서 HKC(중국어말하기 수평고사) 발표식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옥춘 광주중국학교 이사장은 “중국어능력평가시험의 대명사로 알려진 HSK 시험은 국내에서 꽤 높은 인지도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어를 배우는 초등학생에서부터 취업, 승진을 앞두고 있는 직장인에 이르기까지 HSK 시험의 급수 취득이 중국어학습의 최종 목표일 정도였다. 그러나 외국어 학습자의 최대 고민거리인 ‘말하기 능력’ 부분의 평가가 빠져있다는 것이 HSK 시험의 취약점이었고 중국 교육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10년 중국말하기 능력시험인 HKC를 개발하여 중국 내의대학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의 국가에서 시행해왔다."고 말했다.

덧붙여 마 이사장은 “그러나 한국 내 에서는 중국어 능력평가의 최고 권위이며 효율적인 평가시험인 HKC 시험의 시행권자를 지정받지 못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한국 학생들의 중국어 말하기 능력은 다른 국가의 학생들보다 그 역량이 못 미치는 상황이었다. 다른 국가의 학생들이 HKC를 취득하여 받았던 중국대학 입학 시 장학금 혜택, 취업 추천서 등의 혜택을 받는 동안 한국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이런 혜택에 취약할 수밖에 없었다. ”며 “그런 가운데 금일 한국에 HKC 시험의 시행권자가 선정되었고 올해 말부터 한국 내에서 HKC 시험을 응시할 수 있게 됐다. 기존 HSK 시험이 안고 있던 중국어 평가의 취약점을 HKC가 완벽하게 보완할 것이며, 수 년 안에 HKC 시험으로 중국어 능력 평가의 무게 중심이 옮겨올 것으로 전망된다. ”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18년 8월부터 전세계 160개 국가로 확산 시행될 예정인 HKC(중국어말하기 수평고사)는 2005년 중국교육부와 국가언어문자공작위원회(국무원 직속기관)가 제작한 중국어말하기 수평고사로 유일한 중국국가 언어문자 규범 표준이 있는 중국어 말하기 수평고사이다.

광주중국학교는 HKC(중국교육부인증중국어말하기능력평가시험)과 HSK(중국한어수평고시)지정 시험장이며, 시험은 컴퓨터 진행방식으로 치러진다.

광주 중국학교는 중국 원어민 교사가 중국 초등학교 교과서로 지도하는 전국 유일 중국학교로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 교무판공실로 인정 받았다.

제1모국어가 중국어가 아닌 사람 및 화교들이 시험대상으로 치러지는 HKC(중국어말하기 수평고사)는 ▲초급 1~3급(중국어로 익숙한 일상생활에 대해 간단한 소통이 가능함, 중국에서의 생활 및 공부 등에서 가장 기본적인 중국어 교제 능력을 갖춤, 시험범위 : 살림, 음식, 쇼핑, 교통, 건강, 위생,취미, 날씨, 학습 등 9개의 구체적 분야 포함) ▲중급 4~6급(중국어로 비교적 넓은 분야에 대해서 논의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재무관리, 여행, 교제 등 모국어를 중국어로 하는 사람등과 비교적 유창하게 중국어로 교류 할 수 있음, 시험범위 : 가장 기본적인 생활 분야, 직업, 재정관리, 여행, 교제, 감정, 계획, 체육, 인터넷, 오락 등 18개의 구체적 분야 포함) ▲고급 7~9급(듣거나 읽는 중국어 정보를 쉽게 이해하며, 중국어로 유창하게 자기 주장을 표현가능. 중국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 방면의 지식을 통달하고 “중국 마스터” 가 될 수 있는 중국어 사교 능력을 구비 /시험범위 : 정치, 경제,문학, 예술, 역사, 군사, 법률, 민속, 종교, 자연, 심리 등 30개의 구제적 분야 포함)으로 급수가 구분되어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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