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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광주세계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 폐막식
2010광주세계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 폐막식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0.11.03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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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향한 실천, 영광을 위한 열정(Action for the Dream, Passion for the Glory)을 슬로건으로 열린 2010광주세계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가 지난 27일부터 2일까지의 대장정을 마치고 2일 오후 7시 광주 빛고을 체육관에서 폐막식을 가졌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2010광주세계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한국 선수들에게 영광의 금메달을 걸어주고 있다.
국제탁구연맹(ITTF)이 주최하고 대한장애인탁구협회・광주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46개국에서 500여명(선수304, 임원200) 선수들이 참가했다.

강 시장은 선수들에게 시상을 한 후 환송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광주지역 6만6천여 장애우 및 전세계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자긍심을 심어주고,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준비의 중간 점검 기회로,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라는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서도 이날의 감격을 잊지 말고 열심히 실력을 갈고 닦아 또 다음 선수권대회에서 기쁘게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릭스 국제탁구연맹 장애분과 회장은 송별사를 통해 이별의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윤봉근 광주시의회의장은 2010광주세계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 폐막식에서 세계 장애인 탁구 선수권 대회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축배를 제의하고 있다.

이날 윤봉근 광주시의회의장은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장애인 탁구와 장애인 체육의 국제위상을 높이는 등 많은 결실을 거둔 성공적인 대회였다”며, “앞으로 세계 장애인 탁구선수권대회가 더 큰 발전을 이루어 지구촌 장애인 체육진흥을 이끄는 중추적인 대회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며 건배제의를 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이번 광주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탁구를 통틀어 국내에서 처음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이고, 올해 광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 나올 중국, 일본 등 메달 경쟁국들의 전력을 점검할 수 있는 시험 무대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양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선수단은 임원 8명과 선수단 24명이 참가했으며, 광주출신 국가대표는 TT2체급(휠체어) 김영건(26), 김공룡(28) 선수를 비롯해 김민규, 김정길, 조재관 등 5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에릭스 국제탁구연맹 장애분과 회장에게 2010광주세계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해 한국 전통도자기를 선물로 전달했다.
광주시는 이번 대회를 지원하기 위해 ‘대회지원단’을 구성하고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치르기 위해 빈틈없이 대회 준비를 지원해 왔다.

특히, 이스라엘, 미국, 영국 등 선수들에 대해서는 경찰청과 협조해 선수단 안전에 만전을 기했으며, 참가국가와 1:1 자매결연(서포터즈)을 통해 자원봉사와 응원 등 선수단 격려 활동을 펼쳤다.

 

                            [2010광주세계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폐막식]

강운태 광주시장은 1위를 차지한 한국대표선수와 2위 세르비아 선수, 3위 슬로비니아 공화국 선수들에게 축하의 메달을 걸어준 후 기념촬영
에릭스 국제탁구연맹 장애분과 회장은 대한민국 광주에서 2010광주세계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를 준비해 준 것에 감사하며 강운태 광주시장에게 기념메달을 선물로 전달하고 있다.
윤봉근 광주시의회의장은 2010광주세계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 폐막식에서 "지난 7일 동안 감동의 드라마를 펼쳐 준 500여 국내ㆍ외 선수단께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자원봉사와 대회운영에 노고가 많으신 관계자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며 성공적인 2010광주세계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 폐막을 축하했다.
장춘배 대회조직위원장은 은퇴선수에게 기념패를 전달하고 있다.
염봉란 광주 중국총영사, 민형배 광산구청장, 송광운 북구청장, 김상호 동구부구청장, 이길도 광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내빈들은 2010광주세계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 폐막을 축하했다.
(우)김영남 광주시의회행정자치위원장은 2010광주세계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광주시 장애인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불굴의 정신으로 자신의 분야를 개척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슬로비니아 공화국 선수(3위)들은 자랑스런 동메달을 목에 걸고 기쁨의 미소를 보내고 있다.
2010광주세계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 폐막식에 참석한 46개국 선수들
2010광주세계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 폐막식에 참석한 46개국 선수들
육군31사단(사단장 모종화) 장병들은 2010광주세계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 7일동안 원활한 진행을 위해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다.
2010광주세계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 폐막식에 참석한 46개국 선수들
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는 하계 U대회 기념티셔츠를 제작해 각국 선수들에게 나눠주며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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