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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철, 안전사고 남의 일 아니다
단풍철, 안전사고 남의 일 아니다
  • 조경륜 기자
  • 승인 2010.10.23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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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하고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 올가을 단풍은 지난해 보다 더 곱고 아름다울 거라는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주말 단풍구경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하지만 자칫 방심하면 산악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노경열 센터장
하지만 벌써부터 단풍철 산행 사고가 늘어나고 있다. 사고는 남의 일이 아닌 바로 나의 일이다. 산행사고와 더불어 교통사고도 급증될 것이 강 건너 불 보듯 뻔해 119는 걱정이 앞선다.

우선 사고의 유형을 보면 체력소모로 실족부상, 탈진, 실신, 호흡곤란, 추락, 실종 등이 주를 이루고 이중 약 50%가 10월에서 11월 까지 단풍철 약 2개월간에 걸쳐 집중발생 된다.   이같은 사건 사고를 대비해 산행하기 전, 기본적 준비물과 사고시 대처요령 등을 알린다.

산행시 행동요령은 첫째, 산행 일정은 기상예보에 따라 정하고 악천후시는 출발을 자제 해야 한다. 인터넷이나 팸플릿 등으로 산의 경사도와 갈림길 이외 여러 가지 정보를 얻는 것도 중요하다.

둘째, 등산코스는 일몰 두 시간 전에 목적지에 도착 할 수 있도록 여유 있는 넉넉한 거리를 잡고 제일 허약한 자를 기준으로 해 시간을 정해야 한다. 대열은 약한 자를 중간에 두어 대열의 전후에서 산행 속도를 조절해 낙오자로 인해 다른 여러 사람이 고생함이 없도록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

셋째, 호기심으로 지정된 등산로 이외는 출입을 절대 금지해야 한다.

넷째, 산행중 동료가 허벅지 등에 위급한 골절로 중상자가 발생시는 사고위치에서 부상자를 옮기지 말고 119에 신고한 후 기다려야 한다. 옮기려다가 더 큰 상처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섯째, 전용 등산화를 반드시 갖추고 추위를 대비해 여유 옷 1벌은 필수다. 땀을 배출이 잘 되는 옷을 준비해야 한다.

이처럼 철저한 준비에도 불구하고 사고가 발생한다면, 즉시 119에 신고를 해야 하며 신고시 소방관서에서 설치한 위치표시판에 명시된 번호를 알리거나 이름있는 계곡이나 봉우리 명칭을 알려야 위치를 찾기가 쉽다. 또 추락 탈진 등 부상 정도를 명확히 알려 주어야 119구조대가 최소한의 인력과 장비로 신속히 생명을 구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산행중 부상 정도가 경미할 때는 동료들과 함께 구급차가 통행할 수 있는데 까지 옮겨 주어야 한다. 차량정비 등 준비 없는 산행을 할 때는 예기치 못한 사고가 뒤따름을 명심하고 편안하고 사고 없는 산행이 되길 바란다.


광주 북부소방서 일곡119안전센터 센터장 노경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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