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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민간복지 전달체계 ‘투게더 광산’ 추진
광산구, 민간복지 전달체계 ‘투게더 광산’ 추진
  • 기범석 기자
  • 승인 2010.10.22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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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천 주민생활지원국장, “‘사람우선 복지도시’를 구현하고자 실시” 밝혀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사람 사는 세상, 더 좋은 광산’을 위해 민간복지 전달체계인 ‘투게더 광산’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 이재천 주민생활지원국장의 정례브리핑 모습.

광산구는 10월 2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단체와 민간 등 각계각층에서 지원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나 일시적이고 편향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복지자원의 수요·공급을 일원화하는 민간전달체계를 구축하여 ‘사람우선 복지도시’를 구현하고자 ‘민간복지 전달체계 투게더 광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재천 국장은 “단편적이고 산발적인 복지지원 활동을 일원화하는 민간창구가 필요하다”며 “행정의 복지서비스 연계가 민간을 포괄하기 어려운 제도적 한계극복과 민간 복지연대를 통한 기부문화 활성화와 나눔 참여의 시대적 요구 부응을 위해 ‘투게더 광산’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광산구는 이를 위해 지역복지협의체의 복지자원 개발·연계기능의 실현체로 종교·복지·의료·기업·교육·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투게더 광산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으로, 추진위원회는 각동에 20여명으로 구성된 동위원회와 구 단위에 50~60명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운용할 예정이다.

‘투게더 광산(함께해요, 복지광산)’이 구성되면 민간복지자원의 네트워크화를 통한 지역 기부문화 확산과 민간주도의 투명한 기부 모금·지원 활동, 동별 지역실정에 맞는 특화 복지사업 발굴운영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광산구는 11월 중으로 2011년 사업계획을 수립과 추진위원을 선정하고, 12월에 추진위원회를 발족하면서 운영위원회와 사무국을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 경기도 부천시와 안양시 등에서 민간복지연대망을 운영해오면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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