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경찰서는 지난 28일 대형마트에서 아동복 등 의류 500000원 상당을 훔친 주부 최(35)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 5월 14일 오후 5시경 A마트1층 의류코너에서 미리 준비한 펜치로 도난방지 플라스틱 장치를 제거한 뒤 시가 20000원 상당의 아동복을 훔치는 등 이와 같은 수법으로 광주권내 대형마트 3곳에서 12회에 걸쳐 500000원 상당의 의류를 훔쳐왔다.
경찰은 첩보를 입수 후, CCTV를 통해 계산대를 빠져나가는 최 씨를 확인하고 수사에 착수해 검거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