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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2018년 상반기 양식 수산물 생산동향 발표
해수부, 2018년 상반기 양식 수산물 생산동향 발표
  • 광주일등뉴스
  • 승인 2018.07.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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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전복·굴·우럭은 증가, 미역·넙치는 감소
[광주일등뉴스] 해양수산부는 2018년도 상반기 양식 수산물 생산량이 약 157만 3천 톤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5년 평균에 비해 약 22% 증가한 수준이나, 역대 최대 수준이었던 2017년 상반기에 비하면 소폭 감소했다.

이에 따라, 우리 양식 수산물의 해외 수출 역시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주요 양식 수산물 수출량은 약 4만 4,600톤, 수출액은 약 4억 5,000만 달러로, 작년 상반기보다 생산량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각각 8.7%, 10.5% 가량 증가했다.

2018년도 상반기 주요 양식 수산물 수출액은 4억 5,048만 달러로, 작년 상반기 보다 10.5% 증가했다. 특히 주요 양식품목인 전복, 김, 굴의 수출액이 대체로 증가했다.

전복은 국내 가격이 예년에 비해 낮게 형성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가격경쟁력이 높아져, 전년 동기 대비 수출량이 크게 증가했다. 김은 중국·일본산 김의 작황 회복으로 인해 수출이 다소 위축될 것이라는 당초 전망과 달리 안정적인 수출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복철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앞으로도 생산 및 수출입 동향 관련 정보를 업계 및 국민 여러분께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양식 수산물의 안정적인 수급을 유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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