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 실현을 위해 ▲풍요로운 광주 ▲정의로운 광주 ▲따뜻한 광주 ▲품격있는 광주 ▲안전하고 편안한 광주를 5대 정책목표로 삼았다고 밝했다.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풍요로운 광주’를 만들겠다는 이 시장은 “광주는 2012년 이후 인구가 꾸준히 순유출되고 있다. 1인당 국민소득과 고용률은 전국 평균을 크게 밑돌고 있다.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다른 지역으로 떠나고 있다”며 “좋은 일자리 창출만이 광주가 직면한 저성장, 인구유출, 삶의 질 저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 시장은 “광주시의 역량이 일자리 창출에 집중될 수 있도록 시정을 일자리 중심으로 개편하겠다. 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하고 일자리 정책 결정, 집행, 평가를 체계화 하겠다”고 말했다.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3대 전략으로 첫째, 광주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전자, 광산업, 금형산업 등을 융복합하고 신기술을 접목시켜 경쟁력을 높이고, 관련 기업들이 광주를 떠나지 않도록 사업하기 좋은 광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둘째, 광주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신산업과 문화콘텐츠 산업 등을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성장 동력으로 키우겠다.
셋째, 가장 광주다운 것이 경쟁력이다. 의향 광주의 정의로움, 예향 광주의 전통문화예술, 미향광주의 맛깔스러운 음식에, 전남의 천혜 자연과 2,000여개의 섬을 결합시켜 상품화하고, 브랜드화하고 산업화해 광주만의 먹거리, 볼거리, 일거리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정의로운 광주의 실현으로 민주.인권. 평화의 세계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다가오는 2020년은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점으로 과거에 머물러 있던 5.18을 미래의 5.18로 확장시켜 나갈 것이다고 했다.
39주년이 되는 2019년에는 온 국민이 기념하는 대한민국의 5.18로, 40주년에는 전 세계인과 함께 하는 5.18 기념식이 되도록 할 것이며, 철저한 5.18진상 규명을 통해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광주의 세계화의 기회로 삼고, 평화의 물결이 넘실대는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소외와 차별이 없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따뜻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일 할 수 있는 장애인이나 어르신에게는 능력에 맞는 일거리를, 일할 수 없는 분에게는 맞춤형 복지 혜택, 아이를 낳아 키우기 좋고 여성과 아이들이 행복한 광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시 곳곳을 광주의 고유함과 독특함이 묻어나는 문화의 산실로 조성해 시민들의 삶 자체가 문화가 되고, 역사가 되는 ‘품격있는 광주’를 만들도록 할 것이며,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광주’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취재현장]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광주다움 회복' '사람과 기업이 찾는 광주 만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