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액 순천의료원 공공의료사업비로 진행된 이번 검사는 경동맥 초음파, 안저촬영, 당화혈색소, 미세단백뇨, 시력검사 등으로 평소에는 보건진료소에서 건강을 관리하나 합병증 검사는 선뜻 해보기 어려웠던 면 단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검사에서 별량면 죽산리에 거주하는 최 모씨는 시신경이 손상되어 늦게 발견시 시력을 잃는 녹내장을 발견하는 등 총 16명의 주민들이 증상이 없거나 있어도 여러 가지 이유로 진료를 미루어 알지 못했던 안과 질환을 발견하여 치료를 시작했다.
또한 주민들을 인솔했던 해당 보건진료소장들은 폭염이 지속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온열질환 등을 교육하고 무더위 쉼터로서 보건진료소를 자주 이용할 것을 권유했다.
김윤자 보건소장은 “만성질환은 합병증 관리가 최우선이다.” 며 “앞으로도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가 가슴으로 하는 행정을 통해 시민의 만성질환 관리에 앞장설 것 ”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일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