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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18년산 중‧만생종 양파 정부 비축수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18년산 중‧만생종 양파 정부 비축수매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8.07.18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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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박중신, 이하 '전남농관원')은 2018년산 중․만생종 양파의 공급과잉이 예상되어 정부 수매 비축을 통해 적정 산지가격 형성을 유도하고 단경기 수급불안에 대비하고자 7월 17일부터 해남군 화원면을 시작으로 양파 수매 검사를 시작하였다.

전남 지역 검사계획량은 5,925톤으로 전국 10,000톤 대비 59.3%를 차지하며 9개 시군구 21개 지역농협을 통하여 수매한다.

’18년산 중․만생종 양파 생산량은 평년 대비 92~165천톤(8~15%↑) 증가한 1,189~1,262천톤으로 전망된다.
* 재배면적 : (평년) 17,412ha → (’17) 16,742 → (’18) 21,528~22,849(평년비 24~31%↑, 전년비 29~37%↑)
* 생산단수(6.20, KREI) : 현지점검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5,457~5,589kg/10a 추정

수매 대상은 양파 재배농가 보유물량 중 농협 계약재배 미 약정물량 중만생종 햇양파로, 품종 고유의 형상과 색깔을 갖춘 것으로 2등급 이상이어야 한다.

포장단위는 20kg 그물망으로, 수매가격은 1등급(7.5㎝이상) 9,000원(kg당 450원), 2등급(6.0㎝이상~7.5㎝미만) 7,000원(kg당 350원)이다.

지역농협별로 실시한 안전성 검사 결과 합격품에 한하여 크기, 크기의고르기, 결점구 혼입률, 이물 등 검사규격(「농산물검사기준」(농림축산식품부 고시 제2018-28호))을 적용하여 등급을 판정한다.

전남농관원 관계자는 “올해 작황 부진으로 수매현장에 검사규격 2등품 이하 소구(6㎝ 이하)가 혼입된 고르기가 불량한 양파의 출하가 예상된다”며 소구 및 결점구를 철저히 선별하고 양파망 각각의 중량을 20kg으로 맞추어 비축수매 검사규격에 맞게 출하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전남농관원은 산지 농협관계자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불합격품이 수매 현장에 출하되지 않도록 농업인 사전홍보에 집중하고 무더위속에 출하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을별 순회검사를 실시하는 등 농업인 편의 위주의 수매를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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