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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아버님! 전복죽 드시고 더위 잘 이겨내세요!”
“어머님, 아버님! 전복죽 드시고 더위 잘 이겨내세요!”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8.07.11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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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 동천동 새마을부녀회, 건강한 여름나기 어르신전복죽 나눔

광주 서구(청장 서대석) 동천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정명화)는 11일 오전 11시 30분 동천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동천동 사랑의 전복죽 나눔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나눔 행사에는 서대석 서구청장, 정계순 동천동장, 고제원 동천동경로당협의회장, 문세근 동천동 주민자치위원장, 임병식 보장협의체위원장, 정명화 새마을부녀회장, 조숙정 바르게살기협의회장, 강인택 서구의회의원, 오광록 전서구의회부의장, 김순자 경로당회장, 양회채 경로당회장, 조찬아 경로당회장, 정판순 경로당회장과 동천동 어르신들이 참석했다.

광주동림병원(원장 송남수), Y-마트 동천점(대표 오승철), 동천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문세근), 동천동 보장협의체(위원장 임병식) 후원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봉사자들은 동천동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전복죽을 어르신들께 배식봉사하며 중간 중간 어르신들이 필요한 것이 없는지, 불편한 것은 없는지 살피는 등 말동무가 되어드리기도 해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기력이 떨어질 수 있는 한 더위에 내 부모님 같은 어르신들을 초청해 복달음 음식을 대접해 드리는 서구 동천동 새마을부녀회원들의 아름다운 마음에 감동을 받았다”며, “새마을 회원들의 정성을 기쁘시게 받아주시는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살기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문세근 동천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사회가 급격하게 변화하고, 경제가 어렵다 보니 효와 어르신 공경 정신이 많이 사라지고 있다. 그렇지만 우리의 소중하고 아름다운 정신을 이어 가기 위해 우리는 끊임없이 노력해 갈 것이다. ”며 “오늘 같은 작은 이웃사랑이 발판이 되어 보다 폭넓은 이웃사랑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위의 이웃들을 뒤돌아볼 수 있는 따뜻한 눈과 열린 마음을 갖고 맡겨진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서구 동천동 새마을부녀회, 건강한 여름나기 어르신전복죽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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