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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문직여성(BPW) 광주클럽 “Equal Pay Day - ‘빨간가방을 채워주세요’ 캠페인 성황리 개최
(사)전문직여성(BPW) 광주클럽 “Equal Pay Day - ‘빨간가방을 채워주세요’ 캠페인 성황리 개최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8.07.10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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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사)전문직여성(BPW)한국연맹 광주클럽(회장 한윤주)은 7일 오전 10시 광주시 서구 광천동 유크퀘어광장에서 “이퀄페이데이(Equal Pay Day) 캠페인 ‘빨간 가방을 채워주세요’”를 개최했다.

여성가족부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 사회 Gender Wage Gap을 줄이기 위한 사회운동으로 성명서 발표, 거리행진, 빨간 가방 나눠주기, 배지달기, 홍보전단 배포, 서명 받기 행사를 가졌다.

한윤주 (사)전문직여성(BPW)한국연맹 광주클럽회장은 “이퀄페이데이는 임금차이가 있는 남성과 여성의 임금이 동일해지는 날을 의미한다. OECD기준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남성이 1년간 일한 임금을 100이라고 할 때, 여성은 61%로 39%의 차이가 발생하며, 남성이 받은 임금 100을 채우려면 여성은 1년을 일하고도 이듬해 추가로 더 일을 해야 한다. 이렇게 해서 같아지는 날이 이퀄페이데이, 즉 동일임금의 날이라고 한다”며 “유럽은 대략 2월에서 3월, 2018년 대한민국의 이퀄페이데이는 5월 7일이다. 한국은 2011년 전문직여성(BPW) 한국연맹 주관으로 국내에서 가장 먼저 캠페인을 열었으며, 이후 토론회와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열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직여성(BPW) 한국연맹은 ‘2018년 양성평등 및 여성사회참여확대 공모사업 선정단체’로서, 지난 1년 동안 여성 권익향상 및 남녀 임금격차 해소촉진 3단계 프로그램 ‘Gender Equality 사회 만들기’ 사업을 펼쳤다.

이 사업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BPW를 중심으로 캠페인, 이벤트 토론회 등 다양한 형태로 전개되고 있다.

BPW는 UN 경제사회이사회의 1급 자문단체로 UN 및 UN의 부속기관인 UNESCO, WHO, FAO, ILO, UNIDO 등에 20여명의 대표를 파견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110여개 회원국이 가입되어 있는 영향력 있는 여성단체이다.

특히, 여성의 지위향상과 차세대 여성리더 육성, 전문 직종에 종사하는 회원들의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통한 캠페인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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