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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제8대 광주광역시의회, 첫 날부터 ‘망신’
[속보] 제8대 광주광역시의회, 첫 날부터 ‘망신’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8.07.09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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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광주광역시의회는 9일 오전 10시 광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70회 임시회 제1차 본 회의를 열고 제8대 광주광역시의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 및 부의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이날 다선의원이며 연장자인 반재신 의원이 임시의장으로 270회 임시회 제1차 본 회의를 진행했다.

개회 선언 후 반재신 의원은 “장연주 의원(정의당)에게는 미안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소속의원들의 의견소통을 위해 정회를 선포한다.”며 “4층 회의실고 가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석호 의원은 “의원들의 의견을 물어서 정당한 절차를 거쳐 정회를 선포해야 하는데 본인이 상정, 바로 정회처리 하는 것은 유신시대의 산물이나 다름이 없는 민주의정에 반한 처사이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날 회의에는 제8대 광주광역시의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 및 부의장 선출 결과를 보기 위해 광주광역시청 공직자와 각 방송사 기자 및 언론사와 방청객들도 참여했는데 개회 첫날부터 임시의장의 일방적인 정회 선포는 도가 지나친 처사라는 비판을 면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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