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한국자전거단체협의회(대표 한만정, 광주본부장 문세훈)는 5일 오전 10시 극락교자전거안내센터(광주서구자전거교육장)에서 어린이ㆍ노인 자전거교통사고 줄이기 전국캠페인 광주광역시 중간 기착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민정 한국자전거단체협의회대표가 축사메시지를 전달했으며, 문세훈 한국자전거단체협의회 광주본부장과 회원, 김우철 한국자전거단체협의회 서울특별시본부장, 전국자전거안전지킴이단 임원 및 광주시민 60여명이 참석했다.
문세훈 한국자전거단체협의회 광주본부장은 “자전거는 건강한 레저 활동과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으나 자전거 안전문화는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하는 문화를 정착해 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8년 현정부는 연간교통사고 사망자수를 2022년까지 현재의 절반수준으로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교통안전 종합대책」을 마련추진중이다. 하지만 자전거이용시설 확충과 자전거이용자 증가와 함께 자전거교통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자전거교통사고는 2016년도에 전년에 비해 감소하였으나 2010년을 기준으로 할 때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사고유형중 자전거와 차,사고비중이 90.3%로 가장 높고 대도심에서 고령자와 어린이의 사고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날 캠페인은 자전거교통사고의 주된 원인인 ‘과속’과 ‘건널목 부주의’ 를 예방하고 ‘안전모필착용’을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자전거단체협의회는 7월 2일에는 서울 및 대전, 3일에는 전주시, 4일에는 여수에서 어린이 노인 자전거교통사고 줄이기 어린이노인맞춤자전거교육 및 자전거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7월부터 9월까지 서울,구리,대전,전주,광주,여수 6개도시에서 어린이집/초등학교 9세 이하 어린이와 65세이상 노인 대상 맞춤자전거안전교육이 지역별로 동시에 이루어질 예정이며, 2019년에는 강원/경상지역으로 중점 캠페인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