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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충무동 주민들, 팔순 어르신 건강 기원
여수시 충무동 주민들, 팔순 어르신 건강 기원
  • 최정학 기자
  • 승인 2018.06.22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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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삼혜원서 팔순잔치…새뜰마을사업 주민협의체 주관
[광주일등뉴스]여수시 충무동 새뜰마을사업 주민협의체가 팔순잔치를 열어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다.

충무동에 따르면 이번 팔순잔치는 지난 20일 삼혜원 강당에서 올해로 팔순을 맞은 어르신 5명과 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민들은 이날 어르신들에게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큰절을 올리고 정성껏 준비한 식사와 다과를 대접했다.

민요와 판소리 공연, 한국무용 등이 더해져 팔순잔치는 더욱 풍성했다.

팔순잔치는 주민협의체의 ‘행복두배 충전소’ 사업 가운데 하나다. 이 사업은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계절반찬을 제공하고 경로잔치를 여는 내용이다.

‘행복두배 충전소’ 사업은 올해 여수시의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추진이 본격화됐다. 주민협의체는 하반기에도 팔순잔치를 열어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할 계획이다.

팔순을 맞은 장종식 어르신은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협의체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처럼 즐거운 마음과 기운으로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재풍 충무동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주도해 추진하는 도시재생 공모사업이라는 점에 더 큰 의의가 있다”며 “새뜰마을 사업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충무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무동 새뜰마을사업 주민협의체는 지난 2016년부터 새뜰마을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주민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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