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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방위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고, 듣고, 직접 참여한다.
우리 방위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고, 듣고, 직접 참여한다.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8.06.21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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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일등뉴스]방위사업청(청장 전제국)은 6월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2018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방위사업청과 대전광역시(시장권한대행 이재관)가 공동주최하고,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이창희)과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최철규)가 공동주관한다.

부품국산화 활성화 및 우수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은 2010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어 올해 5회를 맞았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부품국산화 정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정책소통, 무기체계 전 수명주기에 걸친 부품국산화 필요 품목과 중소?벤처기업의 보유제품을 연계하는 쌍방향 정보교류, 방산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육·해·공군이 외국에서 도입하고 있는 2,000여 개의 무기체계 부품 목록 및 견본을 전시해 업체들이 국산화 필요품목을 스스로 발굴할 수 있게 하고, 상담까지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부품국산화 진행 및 완료 품목을 전시하여 주요 부품국산화 성과를 홍보하고, 체계기업, 부품개발 중소?벤처기업 등 150여개의 업체가 참여하여 우수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도 마련됐다.

그리고 방위력개선사업, 절충교역, 중소기업 지원제도 등 업체의 관심이 높은 방위사업청의 주요정책에 대한 통합 설명회를 개최한다. 부품국산화 세미나, 전력지원체계 발전컨퍼런스 등 각종 학술대회도 열린다. 이를 통해 관계기관 및 행사 참여자들의 궁금증을 현장에서 해소하고, 방위사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방위산업 청년일자리 박람회’를 열어 채용을 희망하는 업체와 전역예정 장병 및 대학생 등 청년 구직자의 채용을 연계해 방위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이 밖에도 드론 체험, 전투복 착용, 디자인 캐리커쳐, AR증강현실 체험 등 일반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군은 무기체계의 운영을 위한 핵심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공급처를 확보하고, 기술력을 갖춘 중소?벤처기업은 국방 사업 분야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중소?벤처기업의 방산시장 진출이 활성화되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위사업청장은 “방산 중소기업은 주로 무기체계 부품생산을 담당하며 방위산업을 떠받치고 있는 주춧돌”임을 강조하면서,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역동성을 국방 분야에 접목해 방위산업의 기초체력을 강화하고, 미래 전장변화, 기술?산업간 경계 파괴를 야기할 4차 산업혁명에도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방위사업청은 국방개혁의 일환으로 방위사업 전반에 대한 혁신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국방벤처 혁신기술 지원사업 신설, 이차보전을 통한 업체 자체개발비용 지원 확대 등의 맞춤형 지원제도를 신설하여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성장사다리를 제공하고, 청년인력 채용 시 업체 현금부담 완화 및 기술료 감면 등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제도개선을 지속 추진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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