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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대회 26일 싱가포르서 화려한 야간경주
F1대회 26일 싱가포르서 화려한 야간경주
  • 조경륜 기자
  • 승인 2010.09.24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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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5번째 결승, 시가지 경주 특성상 예선전이 승부 좌우할 듯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유일한 야간경기인 싱가포르 대회가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26일 15번째 결승으로 치러진다.

▲ F1-2009 싱가포르(자료제공 / 전남도, 토로로소)

5.073km의 서킷을 61바퀴 돌아 총 309.316km를 완주하는 싱가포르대회는 호주, 모나코, 유럽에 이어 올들어 네 번째 시가지 경주다. 전형적인 시가지 경주장 특성상 도로 폭이 좁은 만큼 추월이 쉽지 않은 구조여서 예선 결과가 결승 결과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

또 23개에 이르는 다양한 코너와 F1 유일의 야간경기라는 점은 싱가포르 대회 만의 이색적인 볼거리를 가능케 하는 요소다.

여기에 총 18개의 경주장중 단 다섯 곳에 불과한 반시계 방향 경주장(터키, 싱가포르, 한국, 브라질, 아부다비)이라는 점은 선수들에게는 관성을 거슬러 질주하는 혹독한 체력전을, 관중들에게는 최고조의 운전(드라이빙) 기술력과 인간의 한계를 뛰어 넘는 스포츠의 묘미를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럽대회 대장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아시아 대회를 앞둔 현재 선수 순위 1, 2위를 기록중인 마크 웨버(레드불 레이싱․호주)와 루이스 해밀턴(맥라렌․영국)의 승점차는 단 5점이고 팀간 성적 역시 레드불 레이싱과 맥라렌이 각각 350점과 347점으로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1위로 선전중인 마크 웨버와 역대 싱가포르대회 우승 경력을 보유한 페르난도 알론소(2008년), 루이스 해밀턴(2009년)의 불꽃 튀는 접전은 이날 경기에서 극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페르난도 알론소는 2008년 우승경력과 함께 지난 2009시즌 1분48초240의 최고 속도랩(경주장 1바퀴 도는 속도) 기록을 가지고 있어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진다. 하지만 올들어 레드불 레이싱이 대표적인 시가지 경주인 모나코, 호주대회 모두 최고 속도랩을 차지한 만큼 레드불팀의 활약 역시 간과해서는 안될 관전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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