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6·13지방선거 무소속 임우진 광주 서구청장 후보는 11일 오후 4시30분 캠프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시점에서 금품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민주당 후보를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비리없고 깨끗한 현 서구청장인 무소속 임우진 후보를 선택할 것인가는 서구민의 몫이다“며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선거운동을 하면서 젊은층을 비롯한 노인층 등 정치적 무관심층이 생각보다 많았고, 더불어 민주당에 대한 맹목적 지지가 많아 지식층, 지도층의 합리적 평가 판단이 사회 여론을 이끌어 주지 못하는 한계를 실감했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구청장을 꿈꾸는 후보가 스스로 인정한 사실을 한시간도 지나지 않아 완전히 뒤집어 버리고 모든 책임을 상대후보에게 덮어씌우면서 선거를 흑색선전판으로 몰아가고 있는 엄연한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며 “설사 선거에 당선되더라도 형사처벌로 면직되고 보궐선거를 치러야 할 것이 불 보듯 뻔한 일이다. 오죽했으면 역대 서구의회 의장들이 서대석 후보의 후보직 사퇴로 촉구하고 민주당 중앙당의 후보 공천 철회를 요구하겠는 가? 수준높은 서구민들이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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