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자치분권 국가건설이라는 문재인 정부 국정철학을 시정에 구현하기 위한 개헌추진과 제도개선에 앞장서겠다. 또한 선거 이후 자치분권 개헌과 재정분권 추진을 위한 시·도지사 연석회의 구성 제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지방분권위원회는 이 후보에게 ‘자치분권국가 실현을 위한 정책제안’과 ‘광주광역시 5개구 현안과제(별첨 자료) 등에 대한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윤봉근 지방분권위원회공동위원장은 ▲지방분권 개헌에 앞장서야 한다 ▲4대 자치권 헌법화와 함께 실질적 지방분권 확대를 위해 나서야 한다 ▲주민참여의 실질화에 힘써야 한다. ▲시와 자치구간 자치분권 내실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자치분권국가 실현을 위한 정책제안’을 했다.
강신기 지방분권위원회공동위원장은 ▲동구(동부권 복합문화공간형 구립도서관 건립, 광주역사문화 박물관 건립, 문화관광터미널 조성 추진 등) ▲서구(국립 중앙도서관 광주 분관 유치, 서창지역 광주 에너지밸리 조성계획 확대 반영, 상무지구 소각장 부지 복합문화센터와 연계되는 메디컬 헬스파크 조성 등) ▲남구(여성 커뮤니티센터건립 여성복지 강화, 남구 혁신도시 간 광주도시철도 2호선 연계로 상생협력 벨트 구축, 치매 걱정 없는 치매예방지원센터 건립 등) ▲광산구(평동지역 준공업단지 양성화 촉구, KTX역세권 개발이주 대책,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담보한 농. 축. 수산물의 방사선 노출과 잔류농약 검출, 자가설치기 농.축.수산물 구매한 당사자가 직접 확인, 광산구 양동~내산동~함평 나산 진입도로 확포장 등) ▲북구(광산구 주변 경제 자유구역 자정 및 도시재생 벨트구축, 전남대 주변 교육문화 캠퍼스 타운 조성, 임동, 전남방직, 일신방직 이전부지 활용방안 등 광주광역시 5개구 주요정책을 제안했다.
이에 이용섭 후보는 “제안해 주신 정책들을 꼼꼼하게 검토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최초 사례로 손꼽히는 이용섭 광주시장 후보 직속 지방분권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광주지역 구청장, 시·구의원 경선 참가자 46명으로 구성됐으며 6·13지방선거 민주당의 승리와 문재인 정부의 국정개혁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