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순천서 전국 회원 6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
민족통일협의회 전국대회가 13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전국 회원 6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박준영 도지사는 정순남 부지사가 대독한 축사를 통해 "남북관계는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노력만으로 발전할 수 있는 관계가 아니다"며 "무엇보다 남북간의 대화를 통해 신뢰를 회복하고 인적·물적 교류를 확대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혀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족통일협의회는 지난 1981년 창설돼 29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통일단체로 회원수는 약 38만명이고 전국 시·도 및 시·군·구에 조직을 갖추고 있으며 민족통일경남도협의회는 약 1만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매년 25만명이 참여하는 통일문예대전을 통해 평화통일 여론 조성과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평화통일 포럼, 북한이탈주민돕기운동, 북한주민을 위한 생필품보내기,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 등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광주일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