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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의 불법 투기 우리 손으로 치워요
우리 동네의 불법 투기 우리 손으로 치워요
  • 김명숙 기자
  • 승인 2010.09.04 1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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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동네 만들기’를 실천하기 위하여 교회 주변 오치동 일대와 한전 주변 거리를 깨끗이 청소

G20정상 회담을 개최하고 2015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개최하는 광주의 거리거리는 오다가다 버린 쓰레기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악취가 풍기고 구더기가 득실거려 주변 건물에서는 동에 CCTV를 설치해 달라고 민원을 넣는다고 한다.

시레기더미에 널부러진 구더기들

약국 주인은 가끔 시온교회 자원봉사자들이 와서 그 쓰레기를 치워주어 그나마 감사 할 뿐이라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에서는 아름다운 거리 만들기 깨끗한 거리 만들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지만 시민들의 버려진 양심들은 곳곳에 널브러져 있다.

시온교회 자원봉사단은 7년째 동네 가꾸기 봉사를 해 왔는데 그 중에 한 가지가 한달에 한번씩 거리 청소 봉사와 노인당 청소봉사라고 했다.

오치동 일대 한전 주변 거리 청소하는 시온자원봉사단

시온 자원봉사단은 오늘오전 10시부터 ‘깨끗한 동네 만들기’를 실천하기 위하여 교회 주변 오치동 일대와 한전 주변 거리를 깨끗이 청소했다.

또한 주변 노인당 안도 깨끗히 청소하여 동제 어르신들의 칭송이 자자했다.

노인당 어른신들께서는 사람들이 놀이터나 주변 거리에 마구 쓰레기를 버리는 양심 없는 사람들 때문에 악취가 나는데 이렇게 자원봉사자들이 와서 청소해 주어 너무나 감사하다고 했다.

자원봉사에 참여한 김모씨는 불법 투기된 쓰레기를 치울 때는 냄새가 나서 힘이 들지만 깨끗한 거리를 볼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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