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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쓰레기 매립장을 주민 쉼터로 탈바꿈
부안군 쓰레기 매립장을 주민 쉼터로 탈바꿈
  • 최정학 기자
  • 승인 2018.05.2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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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오시설이 아닌 꽃향기 넘치는 부안군 환경센터
[광주일등뉴스]“쓰레기매립장을 사계절 꽃향기 넘치는 주민 쉼터로 탈바꿈” 부안군청 친환경축산과에서 운영하고 있는 줄포면 쓰레기 매립장 환경센터 김덕진 팀장과 직원들은 지난해 9월부터 쓰레기처리장 협오시설이 아닌 사계절 꽃향기 넘치는 꽃심기 운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달맞이꽃, 꽃양귀비, 꽃무릇, 소국화, 백일홍, 해바라기등을 심어 겨울을 제외하고 방문객들이 항상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주변정비와 함께 환경센터내 사무실과 휴게실을 새롭게 리모델링하여 직원들과 환경센터를 찾는 주민들의 편안한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특히, 주변마을인 후촌 1,2구 마을주민과 함께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일환으로 마을안길과 후촌정보화센터 주변에도 각종 꽃을 심어 쓰레기 처리장과 주변마을의 창조적인 변화를 시도함으로써 지역주민은 물론,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거운 추억을 안겨줄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마련하여 주민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부안군 환경센터는 1일 생활쓰레기를 약 45톤 수거 처리하는 곳으로 2018년 하반기부터 환경·사회단체, 초·중·고학생, 마을부녀회, 읍·면 이장단을 초청하여 쓰레기처리 전 과정을 견학케 하여 분리수거 및 쓰레기 줄이기에 앞장서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환경센터을 방문하는 군민은 물론 관광객에게 완벽한 쓰레기 처리실태를 보여 줌으로써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꾸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변마을과 소통, 공감, 협력하고 군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생활쓰레기 처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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