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매실 첫 출하 및 농촌 일손 돕기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태선)와 다압농협(조합장 김충현)은 23일 전국 최대 매실 주산지인 광양 다압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매실 첫 출하식을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첫 출하 현장에는 신현숙 광양시장 직무대행, 나종호 광양농업기술센터소장, 박태선 전남농협 본부장을 비롯한 김회천 광양시지부장, 관내 지역농협조합장, 전남농협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성공적인 매실 출하를 기원했다.
박태선 농협전남지역본부장은 “농협에서 철저한 품질관리로 고품질 매실 생산에 주력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함과 함께 농업인들이 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아 농가소득 제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농협은 올해도 매실 제값 받기와 판로확대를 위해 시군의 연합조직과 함께 수도권 상생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매실 소비촉진 활동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전남지역의 매실 생산량은 전국 40% 수준인 2만여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중 70%정도가 농협계통조직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한편, 이날 전남농협 임직원들은 매실 수확·선별·포장·상차 작업 등의 현장지원 활동에 나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매실 재배 농업인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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