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5월 셋째주 중소기업 주간을 맞아 23일 오전 10시 40분 홀리데이인 광주에서 ‘2018 중소기업위크’ 개막식이 열렸다.
중소기업과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비즈니스 축제의 장이 될 ‘중소기업위크’ 개막식에는 윤장현 광주시장, 김진형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청장, 김보곤 (주)디케이회장(한국발명진흥회광주지회장), 박종광 광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신현구 광주경제고용진흥장, 한귀례 평동종합비즈니스센터장, 문웅철 Y-MART 총괄본부장 등 중소기업인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시와 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청이 주최했으며 광주경제고용진흥원과 광주 테크노파크,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산업단지공단, 영암마트 등 12개 기관이 주관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주가 정부가 지정하는 중소기업 주간이었다. 5.18민주화운동 국가기념일을 준비.추모하는 지역의 특별한 상황을 고민하며 처음 광주광역시만의 ‘중소기업 위크’를 진행하게 됐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발전에 있어 광주가 갖는 상징성과 역사성, 일자리와 사람이 없어 도시가 몰락한 뒤에는 가질 수 없다. 2018중소기업 위크가 기업에게 새로운 동력을 얻는 계기, 지역경제에서 중소기업이 갖는 의미와 중요성을 확인하는 공감과 연대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에서는 중소기업 육성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식, 광주 시민 발명경진대회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24일에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여개 업체와 취업지원기관이 참여하는 미니취업박람회가 선보인다.
이날 박람회에는 청년·중장년층, 다문화가족, 새터민,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면접 등 구인·구직자 취업 지원활동도 병행한다.
평동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 대응전략과 근로시간 단축 등을 논의하는 중소기업 Level-up 교육이 열리고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는 명품강소 CEO포럼,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본부에서 중소기업 수출 계약서 작성법 및 무역실무 특강이 열린다.
25일에는 30여개 스타트업, 사회적기업, 여성벤처기업 등 광주시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홍보하는 우수상품박람회가 선보인다. 또 프랜차이즈 CEO과정교육과 대형유통망 입점을 위한 MD 유통상담회를 비롯해 한국생산성본부의 상담부스가 운영된다.
신현구 광주경제고용진흥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이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살아 남게 된다”며 “중소기업위크를 통해 중소기업에서 개인과 국가의 미래를 찾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