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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문화마루[쿤스트할레광주]31일 개관
아시아문화마루[쿤스트할레광주]31일 개관
  • 조경륜 기자
  • 승인 2010.08.31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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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가보는 아시아문화전당, 국제적 서브컬처의 교류 공간

.‘쿤스트할레 광주(아사이 문화 마루)’는 국제적 서브컬처와 시민이 만나는 문화교류 공간인 동시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8월 31일 오후 7시에 개관한다.

▲ 쿤스트할레 (아시아문화마루)개관에 앞서 공개한 현장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병훈 단장

‘쿤스트할레 광주’는 건축면적 520㎡(158평)에 연면적 1,019㎡(309평)의 수출용 컨테이너 박스로 만든 공간으로서 공간의 형태부터 쇼킹한 이미지를 연출하도록 설계되었다. 기존의 건축개념을 떠나 재활용 가능한 컨테이너 박스 29개를 쌓았다.

4각 입방체 형태의 컨테이너 박스가 광장을 중심으로 마치 성벽처럼 둘러쳐지면서 중앙에 매우 단순하고 견고한 형태의 공연장과 전시장이 만들어졌다. 더불어 컨테이너 박스의 회랑을 따라 소규모 도서실, 교육 공간, 편의시설 등이 있다. 중앙 홀에서는 영상,무용,소리,첨단미디어가 서로 합성된 새로운 공연들이 개최되고, 전시실과 뒷마당(아트야드)에서는 첨단과학, 미디어, 컴퓨터를 활용한 국제적 작가들의 매우 독특한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 공간의 옥상은 긴 회랑처럼 연결되어 전당의 공사 상황을 볼 수 있는 전망대 역할을 겸하며, 산책하듯이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소형 도서관이 있어 세계 각국의 예술 관련 도서를 수시로 열람할 수 있다.

‘쿤스트할레 광주’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전당의 생산 콘텐츠를 미리 보여준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 추진단은 첨단기술, 첨단시스템이 도입되는 한편 세계에 유례없는 복합적인 개념이 담긴 전당이 일반 시민들이 이해하기에는 다소 난해함이 있다고 판단하였다.

그래서 언어로 설명하기보다는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 공간을 설계했다. 그런 면에서 ‘쿤스트할레 광주’에서 보여주는 예술작품들은 기존 예술계에서 볼 수 없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장르의 경계를 완전히 허물고, 과거와 현재, 기술과 예술이 융․복합된 작품들이 주종을 이루며 ‘서브컬처’가 교류되는 공간으로 국내외 젊은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

서브컬처:서브컬처는 앞으로 주류적인 문화 트렌드로 부상할 가능성은 있으나 아직 제도화되지 않거나 하나의 ‘이즘’ 혹은 경향으로 정착되지 않은 젊은 예술인 중심의 자유로운 문화를 말한다.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창조적 예술문화로서 스트리트아트, 그래픽디자인, 클럽문화, 인디뮤직, 비디오아트, 컴퓨터 프로그래밍, 전위적 패션 등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이 새로운 형태의 예술적 흐름은 2000년대 초 독일 베를린에서 몇 몇 문화기획자들로부터 출발하여 오늘날 한국, 멕시코, 싱가폴, 일본, 미국 등 세계 각국에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제 3의 문화이다.

개관은  8월 31일 저녁 7시 ‘쿤스트할레 광주’에서 개관 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플래툰 쿤스트할레와 광주국제교류센터 주관, Pro Helvetia와 스위스대사관 후원으로 열리는 이 날 개관행사에서는 E-Toy 그룹 전시 및 퍼포먼스, 바비큐 파티, DJ 퍼포먼스 파티 등이 펼쳐진다. E-Toy 그룹은 90년대 인터넷 문화 개척자로 사회적 이슈를 예술로 승화시킨 그룹이다. 1996년 알스 일렉트로니카 골드 니카를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쿤스트할레 광주’에 전시되는 이토이의 주요 작업으로는 <미션 이터너티>, <타마타>, <이토이 브루드>, <주주가치> 등이 있다. ‘아시아문화마루-쿤스트할레 광주’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문이 가능하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한편 추진단은 ‘쿤스트할레 광주’의 국문 이름을 『아시아문화마루』로 결정했다. 지난 4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문명칭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아시아문화마루’는 ‘아시아의 문화교류가 활발히 일어나고 모이는 장소, 교류되는 장소’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추진단은 국내외 모든 방문객들에게 친밀하게 다가가기 위해 ‘아시아문화마루’와 ‘쿤스트할레 광주’의 두 가지 명칭을 동시에 사용하기로 하였다.

이병훈 단장은 31일 오전 11시 개관을 앞둔 아시아문화마루(쿤스트할레) 현장에서 기자들을 초청 간담회 인사말에서 “이번 아시아문화마루(쿤스트할레)전시 공간에 지역작가도 전체적인 면에서 참여 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여 놓았으며,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을 이곳 광주에 모이게 하여 이곳 광주가 아티스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하였다. 또한 시민들은 언제든지 관람하여 4차원적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 하였다.

 

  [미리 본 아시아문화마루-쿤스트할레 광주]

▲ 쿤스트할레 (아시아문화마루) 개관에 따른 설명문
타마타에 작품에 귀를대고 안내소리를 듣고 있는 참관자와 작품 설명문
전시장 공간을 기어다니고 있는 어린아기, 작품속의 한 공간을 함께하고 있다.
이토이 아트 컬렉션 작품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는 작가와 작품 설명문
해킹한 파친코기계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는 작가와 작품 설명문
아시아문화마루-쿤스트할레광주 전시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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