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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양과동에 생태체험학습장 개방
남구, 양과동에 생태체험학습장 개방
  • 김명숙 기자
  • 승인 2010.08.30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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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 10월 10일까지, 민속문화체험관 등 연계 체험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9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양과동 일원에 생태체험학습장을 개방한다.  남구는 당초 이곳에서 제3회 녹색문화산업전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었다.

생태학습장 조감도

그러나, 예산절감 및 소비성행사를 지양하기위해 행사를 축소하는 대신 우리 농촌의 소중함과 녹색의 아름다움을 보고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생태체험학습장을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생태체험장은 양과동의 민속문화체험관 일원 8만㎡ 부지에 자리잡고 있으며, 현재 동과ㆍ작두콩ㆍ갓끈이콩ㆍ조롱박ㆍ수세미ㆍ맘모스 호박 등 각종 식물터널과 코스모스와 해바라기를 비롯한 각종 꽃단지, 한방초 단지 등이 조성되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조성된 넝쿨에 조롱박을 손질하고 있는 최영호 청장

남구는 이러한 녹색체험 공간을 교육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광주 시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생태체험학습장 체험을 위한 참가자를 접수 중에 있다.

또한 생태체험장과 연계해 압촌동 광주콩종합센터의 ‘맛있는 두부 만들기’체험 프로그램과 민속자료 및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민속문화체험관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양과동 일원에 조성된 생태체험학습장은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녹색의 아름다움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며 “어린이들에게는 자연과 함께하는 색다른 체험활동을, 어른들에게는 농촌에 대한 향수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생태체험장을 찾는 방문객을 위해 남구 특산물인 동과를 맛볼 수 있는 시식코너도 마련할 예정이다. 동과는 당뇨 및 다이어트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동과 구입을 희망하는 사람은 현장에서 구입도 가능하다.   또한 10월에는 양과동 9,917㎡ 면적에 재배한 고구마캐기 체험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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