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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현장] 신세계유치원. 어린이집 “5.18정신, 전국에 널리 알려요!”
[취재현장] 신세계유치원. 어린이집 “5.18정신, 전국에 널리 알려요!”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8.05.14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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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5.18정신계승 어린이.청소년 그림 그리기, 글쓰기 대회 참여

[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신세계유치원.신세계어린이집(이학박사 아동학전공 황정련 원장)는 12일 오전 9시30분 국립5.18민주묘역(광주 북구 운정동)에서 열린 5.18정신 계승을 위한 ‘5.18정신 전국 어린이.청소년 그림그리기’대회에서 식전공연으로 5.18정신을 전국에 널리 알린 후 5.18정신 전국 어린이.청소년 그림그리기’대회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사)5.18민주유공자유족회와 무등일보가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황정련 신세계유치원 원장. 신세계어린이집대표, 장인균 무등일보사장, 배용희 5.18유족회사무국장, 신세계유치원. 어린이집 원아 및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황정련 신세계유치원.어린이집 원장은 원아들과 함께 국립5.18민주묘역을 참배하며 신군부의 총칼에 맞서 민주주의를 외치다 산화한 5월 열사들의 뜻을 기리고 있다.
황정련 신세계유치원.어린이집 원장은 “1980년 5월 18일 전후하여 광주와 전남 일원에서 신군부의 집권 음모를 규탄하고 민주주의의 실현을 요구하며 전개한 민중항쟁을 국가차원에서 기념하는 날을 말한다. 5.18민주화 운동이 발생한 다음 해인 1981년 5월 18일 피해자 집단, 학생, 재야운동 세력이 망월묘역에서 추모행사를 거행한 것이 발단이었다. 국가는 이 추모 행사가 재발하지 못하도록 탄압을 가하였으나 5월 계승운동의 일환으로 꾸준하게 실행되어 마침내 1997년 5월 법정기념일로 제정 되었다.”며 “5.18은 불법적인 국가 폭력에 의해서 많은 국민들이 희생된 사건이다. 1980년을 살았던 사람들은 5.18 광주에서 일어난 비극에 대해서 가슴 먹먹함을 느끼고, 어떻게 했어야 하는가, 그리고 현재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 생각한다.이러한 입장은 현재 이 땅에 살고 있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세계유치원 7세반 원아들은 ‘5.18정신 전국 어린이.청소년 그림그리기’대회 축하공연에서 '바람꽃' 노래에 맞춰 율동을 선보이며 신군부의 총칼에 맞서 민주주의를 외치다 산화한 5월 열사들의 뜻을 깊이 되새기고 있다.
이날 신세계유치원.어린이집 원아들은 감정송, This my family, 애국가(5세), 인연, 아! 대한민국, 세이~치즈,(6세), head and toes, 그것만이 내 세상 & 행진, 바람꽃(7세) 에 맞춰 멋진 율동을 펼쳤다.

<5세> 감정송, This my family, 애국가,
♣ 감정송 - 5.18 민주화 운동! 이것을 우리는 잊지 않아야 한다. 기록되지 않으면 기억되지 않고 기억되지 않으면 역사가 되지 않는다. 민주화를 외치며 오늘 날 빛나는 광주를 만들어주신 많은 희생되신 분들의 감정을 생각하며 준비했다.

♣ This my family - 대한민국은 한민족이다. 한 가족이 하나하나 모여 다같이 한민족이다. 기쁨은 같이 나누고, 아픔은 함께 이겨낼수 있는 가족이 있는 우리들의 모든 가족들을 위해 준비했다. 나의 가족! 나의 나라! 사랑합니다!

♣ 애국가 - 온 국민이 함께 부르는 우리 나라 노래 애국가의 경건함과 애환, 그리고 기쁨을 담아 오늘도 우리는 태극기를 들고 일어난다. 대한민국의 노래에 애국정신을 담아 내 마음으로 부른다. 대한민국 만세! 만세! 만세!

   
황정련 신세계유치원 원장. 신세계어린이집대표와 장인균 무등일보사장, 학부모 및 원아들은 제2회 5.18정신계승 어린이.청소년 그림 그리기, 글쓰기 대회에 참석해 "신군부의 총칼에 맞서 민주주의를 외치다 산화한 5월 열사들의 뜻을 깊이 되새기며, 이땅의 민주주의를 지켜나가도록 하겠다"며 기념촬영
<6세>인연, 아! 대한민국, 세이~치즈,
♣ 인연- 신군부 세력에 맞서 5.18 민주화 운동을 하다가 희생되신 분들을 기리며 인연을 함께 맺지 못한 사랑의 비애를 이 곡에 담았다. 지금의 아름다운 날을 만들어 주시고 광주를 빛내주신 분들을 염원하는 곡으로 신세계 친구들이 마음을 담아 수화로써 준비했다.

♣ 아!대한민국 - 우리 나라, 우리 가족, 우리 원, 나를 사랑하는 친구들이 보여서 무대를 준비했다. 우리 대한민국 대표적인 민요 아리랑의 아름다운 음색과 함께 태극기를 들고 우리 대한민국을 외쳐본다. 사랑하는 부모님, 사랑하는 우리나라 파이팅!

♣ 세이~치즈 - 우리 사랑스런 친구들 사진좀 찍어주시겠어요? 얼굴에는 다양한 표정과 감정을 나타내는데 어떤 것을 표현하는지 봐주세요. 매일 미소짓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 하루도 희망찬 미래가 되길 바라며 준비했다.

신세계유치원ㆍ 신세계어린이집 원아들은 제2회 5.18정신계승 어린이.청소년 그림 그리기, 글쓰기 대회에 참석해 정성을 다해 작품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7세> head and toes, 그것만이 내 세상 & 행진, 바람꽃
♣ head and toes - 5.18 광주는 진주조개이다. 진주조개처럼 저항과 아픔을 통해 민주라는 영롱한 빛깔의 진주를 생산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민주의 정신적 뿌리인 5.18 정신을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새기고자 준비했다.

♣ 그것만이 내 세상 & 행진 - 신세계 친구들이 매주 효리더의 마음자세로 나는 부모님사랑, 형제자매사랑, 스승사랑, 이웃사랑, 나라사랑, 자연사랑, 세계인류사회 사랑을 실천하는 효리더자가 되겠다고 이야기 하며 행동을 실천하고 있다. 용기를 내어 ‘자신이 올바르다 생각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목숨도 아깝지 않다’ 라 생각하고 우리에게 이렇게 좋은 날을 남겨주신 분들에게 그 세상이 잘못됨이 아닌 바른 세상을 만들어 주었다는 감사한 마음을 담고 우리 친구들 또한 바르게 성장하여 이처럼 용기있는자! 세상을 힘차게 열어가는 이시대의 주역이 되도록 바라며 우리 친구들 합창과 율동으로 표현해 보았다.

♣ 바람꽃 - 신군부 세력에 맞서 싸운 민중운동 및 반 군부 세력 및 일반 시민들의 미쳐 이루지 못한 꿈을 기원하며 큰 꽃을 피워보지도 못한 언니 오빠들을 닮아 바람 따라 흩날리는 아름다운 바람꽃의 움직임을 보며 부채춤으로 신세계 친구들이 표현을 해보았다. 비록 함께하지 못하고 우리에게 남겨주신 감사한 날에 함께 하고 있다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잠들어 계시는 언니 오빠께 이 무대를 바친다.

이날 황정련 신세계유치원.신세계어린이집 원장은 5.18민주화 운동의 정의와 그 의의를 설명하며 그 뜻을 기렸다.

 

 [[취재현장] 신세계유치원. 어린이집 “5.18정신, 전국에 널리 알려요!”]

황정련 신세계유치원.어린이집 원장은 국립5.18민주묘역을 참배하며 "2014년 4월 세월호에서 수많은 학생들이 바다 밑으로 가라앉고 있을 때 우리는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지켜보아야만 하는 자신들을 발견하고 좌절감을 느끼며, 자신의 책무를 포기한 국가에 대해서 분노했다. 죽어서 사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살아도 죽는 사람들이 있다. 역사는 기록이고, 기억이며, 평가이다. "며 "역사에 죄을 지었고, 무책임한 사람들이 기억을 왜곡하고 조작하려고 한다. 다시는 이 땅에서 그와 같은 비극적인 일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올바르게 기억하는 일들은 살아남은 사람들의 책무이자, 의무이다. 그럴 때 역사는 발전한다고 믿는다."라고 원아들에게 설명했다.
황정련 신세계유치원.어린이집 원장은 ‘5.18정신 전국 어린이.청소년 그림그리기’대회 축하공연에 참석해 작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하고 있다.
신세계 원아들은 ‘5.18정신 전국 어린이.청소년 그림그리기’대회 축하공연을 펼치며 신군부의 총칼에 맞서 민주주의를 외치다 산화한 5월 열사들의 뜻을 깊이 되새기고 있다.
신세계 원아들은 ‘5.18정신 전국 어린이.청소년 그림그리기’대회 축하공연을 펼치며 신군부의 총칼에 맞서 민주주의를 외치다 산화한 5월 열사들의 뜻을 깊이 되새기고 있다.
신세계 원아들은 ‘5.18정신 전국 어린이.청소년 그림그리기’대회 축하공연을 펼치며 신군부의 총칼에 맞서 민주주의를 외치다 산화한 5월 열사들의 뜻을 깊이 되새기고 있다.
신세계 원아들은 ‘5.18정신 전국 어린이.청소년 그림그리기’대회 축하공연을 펼치며 신군부의 총칼에 맞서 민주주의를 외치다 산화한 5월 열사들의 뜻을 깊이 되새기고 있다.
신세계 원아들은 ‘5.18정신 전국 어린이.청소년 그림그리기’대회 축하공연을 펼치며 신군부의 총칼에 맞서 민주주의를 외치다 산화한 5월 열사들의 뜻을 깊이 되새기고 있다.
신세계 원아들의 축하공연을 응원하고 있는 신세계유치원. 신세계어린이집 학부모들
신세계 원아들은 학부모들의 응원속에서 ‘5.18정신 전국 어린이.청소년 그림그리기’대회 축하공연을 펼치며 신군부의 총칼에 맞서 민주주의를 외치다 산화한 5월 열사들의 뜻을 깊이 되새기고 있다.
신세계 원아들은 ‘5.18정신 전국 어린이.청소년 그림그리기’대회에 참석해 신군부의 총칼에 맞서 민주주의를 외치다 산화한 5월 열사들의 뜻을 깊이 되새기며 기념촬영
황정련 신세계유치원 원장. 신세계어린이집대표와 학부모 및 원아들은 제2회 5.18정신계승 어린이.청소년 그림 그리기, 글쓰기 대회에 참석해 "신군부의 총칼에 맞서 민주주의를 외치다 산화한 5월 열사들의 뜻을 깊이 되새기며, 이땅의 민주주의를 지켜나가도록 하겠다"며 기념촬영
신세계 원아들은 ‘5.18정신 전국 어린이.청소년 그림그리기’대회에 참석해 정성을 다해 작품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신세계 유치원. 신세계 어린이집 원아들은 ‘5.18정신 전국 어린이.청소년 그림그리기’대회에 참석해 정성을 다해 작품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제2회 5.18정신계승 어린이.청소년 그림 그리기, 글쓰기 대회가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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