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등뉴스=박부길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10일부터 13일까지 충남 아산시와 천안시를 비롯해 충청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한다. 출발에 앞서 선수들의 필승을 다짐하는 결단식이 11일 오전 11시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결단식에는 윤장현 광주시장, 김창준 대한체육회생활체육위원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예비후보, 김응식 광주시체육회수석부회장, 백현옥 체육회이사(송원대교수), 정용준 배드민턴선수, 김은경 핸드볼선수, 김선태 광주여성퀸스족구단단장과 선수들, 광주 선수단과 임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2018 전국생활체육 대축전이 열리는 충남 아산으로 떠나기 앞서 선수단 여러분과 함께 멋진 승부를 펼칠 것을 다짐하는 결단식을 갖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선수 여러분 모두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시길 바라면서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아울러 선수들을 지도하고 뒷바라지 해주신 광주시체육회 임직원과 관계자분들께도 깊은 감사을 드린다”고 말했다.
광주선수단은 총 43개 종목 중 30개 종목에 702명의 선수들이 참가하 하고, 전남은 게이트볼과 그라운드골프 비롯한 30개 정식종목과 4개 시범종목(궁도, 빙상, 줄넘기, 줄다리기)에 1천100여명의 동호인과 임원이 출전한다.
광주를 대표해 출전할 선수 중 최고령은 게이트볼 종목 서순희(만 96세·여) 선수로, 서 선수는 광주 전천후게이트볼장에서 동호인들과 매일 운동을 즐기며 대축전을 준비해 왔다. 또 최연소는 에어로빅 종목의 주하연(만 9세·여) 선수다. 이들 모두 나이에 관계없이 우먼파워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광주시체육회는 이번 대축전 개회식에 8번째로 입장하며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고 무등산국립공원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어우러지는 문화중심도시 광주 ▲미래형 친환경 자동차 산업과 에너지 신산업, 문화콘텐츠 산업을 중심으로 미래먹거리 창출 ▲지역 기업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광주형 일자리 도입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로 국제스포츠도시로 발돋움 등의 내용으로 광주를 알릴 계획이다.
한편, 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는 17개 시·도 생활체육 동호인과 임원들이 37개 정식종목과 6개 시범종목에서 고장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