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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백령도 해병대 방문해 위문품과 감사편지 전달
광주시교육청, 백령도 해병대 방문해 위문품과 감사편지 전달
  • 박부길 기자
  • 승인 2018.05.10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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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안보현장 체험, ‘통일시대’ 국가안보 중요성 확인

광주시교육청 교직원 55명이 11일 우리나라 서해 최북단인 백령도 해병대 제6여단을 방문해 위문품과 감사편지 3600여 통을 전달한다. 이번 방문은 남북·북미 정상회담이 진행되는 한반도 정세상황에서 국가안보 중요성을 다시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직원들은 이날 해병대 제6여단 OP를 방문해 대한민국 안보의 현 실태를 확인하고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해병대 장병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전기이발기구 10세트 등 위문품을 전달한다. 감사편지는 광주전남지방병무청에서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군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병역이행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호국보훈의 달 '국군 장병 감사편지 보내기’ 행사에 도착한 편지들이다.

10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엔 광주 각급 학교 교장·교감·행정실장 등 관내 교직원들이 참여했다. 교직원들은 백령면 주민대피소 견학, 연화리 ‘천안함 46용사 위령탑’ 참배 등 안보현장 체험에도 참여한다. 2018 을지연습을 앞두고 교직원들의 을지연습 분위기 조성과 공무원으로서 바람직한 안보의식 함양을 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시교육청 김창복 전문경력관은 “공직자에 대한 2018 을지연습 분위기 조성 및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이번 백령도 방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공직자를 대상으로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안보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현재 대한민국은 4월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2018 남북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확인했다. 이후 연내 종전 선언을 채택할 예정이다. 5월 말 또는 6월 초 북미 정상회담에선 한반도 비핵화의 구체적인 해결 방안이 합의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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