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청장 전갑길)는 24일 오후 빛고을어등스포츠메카에서 제7회 광산구 장애인 한마음대회를 가졌다.
광산구 장애인협회(회장 정윤) 주관으로 진행된 한마음대회는 관내 장애인 및 가족 그리고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전갑길 광산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는 누구나 장애의 위험속에 살고 있다. 어느 누구도 그 위험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한명도 없다. 그런 만큼 장애인 한마음 대회를 통해 우리 주변에 아직도 남아있는 편견과 차별의 그늘을 걷어내는 일이야말로 바로 우리 자신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광산구는 실질적인 장애인 복지시책을 추진하고,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펼칠것이다”고 말했다.
정윤 광산구장애인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이 행사를 통해 우리의 관심을 모두에게 알리는 계기로 삼고 상호 위로와 격려로 친분을 다지고 희망과 자립의지로 우리의 소망을 이루어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협회도 더 가까이에서 회원님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성실한 마음과 강인한 재활의지로 장애를 극복하고 주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희망광산을 만들기에 앞장선 권오상(57)씨 등 8명에게 표창과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제7회 광산구장애인한마음대회식을 마친 후 광주경찰청(청장 김남성)은 장애우들의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야광표지판스티커를 부착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