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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남구, 자활참여자 가나안농군학교서 교육
광주남구, 자활참여자 가나안농군학교서 교육
  • 김명숙 기자
  • 승인 2010.08.24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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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대한 의지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는 프로그램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25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원주 ‘제2가나안농군학교’에서 하반기 자활참여자 희망공동체교육을 실시한다.

희망공동체 교육은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정신적인 고통을 겪고 있는 자활사업 참여자들에게 삶에 대한 의지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이다.

남구는 자활사업기관별로 수요조사를 한 후 희망자 위주로 40명의 교육대상자를 선발했는데, 2박 3일 일정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이들은 25일 원주 제2가나안농군학교에 입교 후 ‘개척의 역사와 21세기의 개척정신’, ‘자아성찰’, ‘공동체적 삶의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삶을 스스로 개척하는 의지를 다지게 된다.

또한 노동의 가치와 땀의 의미를 되새기는 근로 실습 교육, 운동을 통한 건강 교육도 병행된다.

남구는 이번 희망공동체 교육을 통해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어려운 경제적 환경을 극복하고 내일에 대한 희망을 일굴 수 있는 자가 에너지 창출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교육 후 참여자를 대상으로 하는 만족도 조사도 실시되는데, 남구는 교육성과 자체평가, 자활참여 소감 발표회 등을 통해 참여자 자신이 피드백을 통해 자활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남구에서는 남구지역자활센터 등 4개소, 31개 자활사업단이 민간위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총 540명이 참여하는 지역환경경정비 등 6개사업을 구 자체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자활 사업자들이 스스로 가정경제를 일구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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